-차가 없어도 문제 없는 서울 근교 여행지 추천

차가 없어서 서울 근교로 떠나기가 불편하신가요? 그렇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편하게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히려 주말에 차를 끌고 나서는 것보다는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 근교에 있는 곳들을 놀러가는 것이 훨씬 편한 당일치기 여행이 될 수 있어요.

뚜벅이를 위한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코스 오이도 편. 지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잘 참고하셔서 주말 오이도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4호선 서울역→오이도역
4호선 서울역에서 오이도역까지 약 1시간 20분. 30개역을 지나면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를 만나실 수 있어요.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오면 왼편에 버스 정류장과 택시 승강장이 함께 있습니다.

33-2, 99-3번 버스를 타면 ‘오이도 종합어시장’에서 하차, 택시를 타면 ‘오이도 빨간등대’로 부탁하시면되요. 택시 요금은 약 9,000~12,000원 사이가 나옵니다.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코스 [오이도] : 4호선 오이도역→빨간등대&생명의나무→청춘조개→88오락실→오이도명물등대빵→오이도역

빨간등대 & 생명의나무

오이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빨간등대'와 '생명의나무전망대'가 있습니다. 빨간등대는 21m 높이의 전통적인 등대이며, 서해 바다와 송도 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생명의나무는 그 이름처럼 자연과 삶을 상징하는 장소로, 나무로 만들어진 독특한 구조의 전망대입니다. 또한, 생명의 나무에 불이 켜지면 주변 환경이 아름답게 변화하는 모습이 감동적인데요. 오이도의 랜드마크인 이 두 곳은 특히 밤에는 일몰뿐만 아니라 은은한 야경을 즐기기에도 적합합니다.

대중교통을 타고 단 한시간 삼십분 만에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 서해 바다의 냄새를 맡으며 방파제 길을 고요하게 산책해 보세요.

청춘조개

두 랜드마크를 구경하며 방조제길을 걷다보면 배가고프기 마련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싱싱한 조개구이 무한리필집. 청춘조개 본점을 추천해 드립니다.

청춘조개의 대표메뉴는 ‘조개구이 무한리필 한 상’이며, 세트 메뉴나 단품 메뉴도 있어 취향에 따라 신선한 요리를 즐기시면 되는데요. 조개구이 외에도 물회, 바지락 칼국수, 왕새우 튀김, 석화구이 등과 같은 메뉴가 있으니 금상첨화랍니다.

특히 2층 통유리창에서 비치는 오이도를 바라보며 마시는 이슬은 상당히 매력적이므로 꼭 맛보고 가세요.

88오락실

살짝 오이도 여행에 익숙해졌을 때, 88오락실에 방문해서 추억의 아케이드 게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펀치머신, 추억의 보글보글, 격투 대전게임, 마리오 등 90년대를 주름잡던 아케이드 게임을 시간가는줄 모르게 즐겨보세요.

단순하지만, 단순한 것을 좋아했던 그 시절 속으로 잠시나마 돌아가보는 것도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에서 소소한 재미일 수 있답니다. 지갑에 남은 동전이 있다면 코인을 넣어 게임을 시작해 보세요.

오이도명물등대빵

오이도의 명물로 잡은 오이도 등대빵! 오이도의 랜드마크를 모티브로 지역 특색을 살린 등대빵은 부드러운 카스텔라 속에 다양한 크림을 채운 형태로, 남녀노소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데요.

주요 맛 종류는 초코커스타드, 딸기생크림, 땅콩소보루, 시나몬바닐라커스타드 등 다양한 맛이 특징이죠. 특히 시나몬바닐라커스타드 가 시그니처 메뉴로 인기가 많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등대빵과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오이도의 밤바다와 함께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을 마무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