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26만 명 '깜짝 증가'…WSJ 전망치 상회

권성근 기자 2022. 12. 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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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6만3000명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 20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미국 노동시장의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주는 지표다.

미국 고용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전망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고용주들이 여전히 고용을 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WSJ은 전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이같은 고용 강세가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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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준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여전히 강세

[펜실베이니아(미국)=AP/뉴시스]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가넷 밸리에 게시된 고용 간판. 2022.04.2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6만3000명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 20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미국 노동시장의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주는 지표다.

미국의 실업률은 3.7%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국 고용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전망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고용주들이 여전히 고용을 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WSJ은 전했다.

낮은 실업률과 임금 상승은 미국 경제의 주요 동력인 소비 지출을 견인하는 데 도움을 줬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이같은 고용 강세가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

경제학자들은 금리 인상으로 내년에 미국에서 더 광범위한 해고와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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