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한국 자본시장 '파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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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우리 국채의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 성공으로 전체 자본시장의 업그레이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여진 외환제도과장은 "FTSE러셀이 한국의 재정건전성을 신뢰했기 때문에 WGBI에 편입시킨 것으로, 그 시그널은 굉장히 크다"며 "우리의 대외신인도가 올라가고 외환시장의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 구조개선도 더 빨리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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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우리 국채의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 성공으로 전체 자본시장의 업그레이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오늘(21일) 세종청사 브리핑을 통해 "자본시장은 채권과 주식으로 이뤄져 있는데, 채권 부문부터 약 75조 원의 안정적인 자금이 유입된다"며 "결과적으로 자본시장 전체의 파이가 커진다"고 밝혔습니다.
국채시장으로 해외 자금이 들어오면 결국 회사채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한국 자본시장의 위상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정여진 외환제도과장은 "FTSE러셀이 한국의 재정건전성을 신뢰했기 때문에 WGBI에 편입시킨 것으로, 그 시그널은 굉장히 크다"며 "우리의 대외신인도가 올라가고 외환시장의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 구조개선도 더 빨리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WGBI 편입 결정으로 환경 보호,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에 투자할 `녹색 국채` 발행 여건도 충분히 조성됐다고 전망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8404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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