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절벽, 비 오면 폭포, 겨울엔 빙폭" 이름부터 특별한 신비한 이색 여행지

타이밍 맞아야 볼 수 있는
태백의 신비한 폭포 여행지

비와야폭포 | 사진 = 태백시

강원 태백시 재피골 아래쪽 양지마을 끝자락에는 평소엔 그냥 지나치기 쉬운 절벽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높이 약 40m에 달하는 석회암 절벽은 맑은 날에는 그저 깎아지른 바위로 보이지만, 비가 내리는 순간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이름 그대로 비가 와야만 폭포가 되는 ‘비와야폭포’다.

비와야폭포 | 사진 = 태백시

장마철이나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이면, 절벽 위에서 새하얀 물줄기가 힘차게 떨어지며 폭포가 형성된다. 곧게 낙하하는 물줄기는 마치 흰 비단을 길게 늘어뜨린 듯한 모습으로 짧은 순간이지만 압도적인 장관을 만들어낸다. 평소에는 볼 수 없기에 이 풍경을 마주하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되는 곳이다.

비와야폭포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이곳은 겨울에도 특별한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다. 기온이 내려가면 눈이 녹았다 얼기를 반복하며 폭포 전체가 거대한 빙폭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얼음기둥처럼 굳어버린 폭포는 3~4개월간 유지되며, 여름과는 전혀 다른 장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비와야폭포 설경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비와야폭포는 인위적인 시설이나 화려한 관광 요소보다 자연이 만들어낸 변화 그 자체가 매력인 곳이다. 날씨와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주며, 그날의 조건에 따라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가 정해진다. 그래서 이 폭포는 가 본 사람들 사이에서 비 오는 날이나 한겨울에 찾게 되는 취향저격 여행지로 기억되는 이색 명소다.

비와야폭포 | 사진 = 태백시
[방문 정보]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양지길 25 (장성동)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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