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맞아야 볼 수 있는
태백의 신비한 폭포 여행지

강원 태백시 재피골 아래쪽 양지마을 끝자락에는 평소엔 그냥 지나치기 쉬운 절벽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높이 약 40m에 달하는 석회암 절벽은 맑은 날에는 그저 깎아지른 바위로 보이지만, 비가 내리는 순간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이름 그대로 비가 와야만 폭포가 되는 ‘비와야폭포’다.

장마철이나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이면, 절벽 위에서 새하얀 물줄기가 힘차게 떨어지며 폭포가 형성된다. 곧게 낙하하는 물줄기는 마치 흰 비단을 길게 늘어뜨린 듯한 모습으로 짧은 순간이지만 압도적인 장관을 만들어낸다. 평소에는 볼 수 없기에 이 풍경을 마주하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되는 곳이다.

이곳은 겨울에도 특별한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다. 기온이 내려가면 눈이 녹았다 얼기를 반복하며 폭포 전체가 거대한 빙폭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얼음기둥처럼 굳어버린 폭포는 3~4개월간 유지되며, 여름과는 전혀 다른 장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비와야폭포는 인위적인 시설이나 화려한 관광 요소보다 자연이 만들어낸 변화 그 자체가 매력인 곳이다. 날씨와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주며, 그날의 조건에 따라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가 정해진다. 그래서 이 폭포는 가 본 사람들 사이에서 비 오는 날이나 한겨울에 찾게 되는 취향저격 여행지로 기억되는 이색 명소다.

[방문 정보]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양지길 25 (장성동)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입장료: 무료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양지길 25 (장성동)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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