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치던 대로' 돌아온 박지영 "샷 메이킹 잘 풀리고, 자신감 생겨" [KLPGA 하나금융그룹]

강명주 기자 2024. 9. 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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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박지영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원래 샷 교정을 하려고 했었다. 1라운드까지 샷 교정을 하다가 너무 안 풀려서 '그냥 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원래 하던 대로 쳤는데, 역시 원래 하던 대로 하는 게 제일 낫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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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지영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6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지영은 둘째 날 6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7언더파)로 35계단 올라섰다.



 



박지영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원래 샷 교정을 하려고 했었다. 1라운드까지 샷 교정을 하다가 너무 안 풀려서 '그냥 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원래 하던 대로 쳤는데, 역시 원래 하던 대로 하는 게 제일 낫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지영은 "샷 메이킹도 잘 풀렸고, 자신감 있게 칠 수 있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박지영은 남은 라운드 주안점에 대해 "내일 무빙데이다 보니 핀 위치가 까다로워질 것 같다. 최대한 영리하게 플레이해야 할 것 같고, 오후에 바람도 불 것 같아서 바람을 영리하게 태우는 플레이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주요 개인 타이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은 "이번 대회 상금 규모도 크고 포인트도 높다 보니 욕심이 나기도 한다"면서도 "하지만 워낙 잘 치는 선수들이 많아서 내 플레이만 하는 게 가장 결말이 좋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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