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폭주’ 조규성, 이번엔 ‘아시아 친화 구단’ 셀틱 영입설

김희준 기자 2022. 12. 1.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컵 활약으로 조규성의 몸값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이번에는 아시아 선수들이 다수 활약하고 있는 셀틱 영입설이 돌고 있다.

튀르키예 '탁빔'은 30일 "페네르바체는 월드컵 동안 이적 작업을 진행 중이며, 한국 시장을 계속 탐색하고 있다. 김민재에 이어 구단의 눈을 사로잡은 선수는 조규성이다"라며 페네르바체가 또 한 명의 한국인을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희준]


월드컵 활약으로 조규성의 몸값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이번에는 아시아 선수들이 다수 활약하고 있는 셀틱 영입설이 돌고 있다.


셀틱의 소식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67헤일헤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셀틱은 한국의 세계적인 공격수 조규성을 목표로 할 수도 있다. 셀틱의 최근 이적 링크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알려지지 않은 이적시장을 파고들고 싶어함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조규성이 ‘월드컵 슈퍼스타’가 되고 있다. 조규성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전에서 교체를 위해 카메라에 비친 모습만으로 SNS 팔로워를 끌어모으며 자신의 스타성을 증명했다. 이어 28일 가나전에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머리로만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스타성만큼 빛나는 실력을 증명했다.


자연스럽게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작은 ‘김민재의 전 구단’ 페네르바체였다. 튀르키예 ‘탁빔’은 30일 “페네르바체는 월드컵 동안 이적 작업을 진행 중이며, 한국 시장을 계속 탐색하고 있다. 김민재에 이어 구단의 눈을 사로잡은 선수는 조규성이다”라며 페네르바체가 또 한 명의 한국인을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발렌시아 이적설도 나왔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1일 “발렌시아는 한국의 공격수 조규성을 신뢰하고 있다. 발렌시아 경영진은 이미 조규성 영입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며 조규성이 발렌시아의 레이더망에 들어있음을 언급했다.


이번엔 셀틱이다. 셀틱은 최근 일본 선수들을 여럿 영입해 재미를 보고 있다. 현재 4명의 일본 선수가 구단 소속이고, 이 중 마에다 다이젠,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는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두 명의 코바야시 유키를 영입하며 공격적인 아시아 시장 침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셀틱이 아시아에서의 저변 확대를 노리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짜배기 아시아 선수들을 손쉽게 영입했다. 그의 손이 이제는 아시아로 뻗는다. ’67헤일헤일’은 “셀틱은 아시아 시장에 대한 지식을 활용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조규성을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다”며 조규성의 셀틱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국 선수에게도 셀틱은 기성용과 차두리가 뛴 곳으로 익숙한 클럽이다. 이 중 기성용은 K리그에서 직접 셀틱으로 건너가, 자신의 피지컬을 활용하는 방법을 한층 발전시켰다. 마찬가지로 피지컬에 강점이 있는 조규성에게 셀틱은 실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데 안성맞춤인 팀이 될 수 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