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 서울역까지 21분… “GTX-A 타고 출퇴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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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근처서 거주하는 2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를 타고 서울역 근처로 출퇴근을 한다.
정부는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하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을 통해 최대 90분 가량이 소요되는 등 이동시간이 22분으로 대폭 단축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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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근처서 거주하는 2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를 타고 서울역 근처로 출퇴근을 한다.
김씨는 “지하 8층 깊이라서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점을 제외하면 불편한 점은 딱히 없었다”라며 “10분 배차간격 시간도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일산 킨텍스역-서울역 구간 편도 요금은 4200원으로 약 20분만에 직선거리 28㎞ 구간을 최고속도 180㎞h로 주파한다.
만약 GTX노선에 개통되기 이전에 서울역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해야했다면 3000원 요금인 광역버스를 1번 갈아타며 1시간이 넘게 이동해야했는데 최소 40분 넘게 시간이 절약된 것이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운정중앙-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 5곳이다.
대곡과 연신내역 사이의 창릉역은 향후 고양시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개통될 전망이다. 창릉지구는 빠르면 2027년쯤 조성될 전망이다.
정부는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하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을 통해 최대 90분 가량이 소요되는 등 이동시간이 22분으로 대폭 단축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출·퇴근 시간 때 열차를 집중 투입해 짧은 6분15초의 배차간격으로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이며, 운정중앙역과 서울역 모두 첫차는 오전 5시30분, 막차는 다음 날 오전 0시38분으로 동일하다.
기본요금은 3200원, 5㎞마다 거리요금 250원(10㎞ 초과시) 추가로 수서~동탄 구간과 같다. 이에 따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요금은 4450원, 대곡역에서 서울역은 37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 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객과 정기이용자는 보다 저렴하게 GTX-A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수도권 서북부 주민의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는 만큼 국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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