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영화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뉴스데스크]
◀ 앵커 ▶
격정적인 바이올린과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곡 Rain.
영화 <마지막 황제>의 메인 테마곡으로 잘 알려진 이 곡의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 28일 71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 그래미 상을 수상한 그는 지난 45년 동안 영화 음악가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명곡들을 남겼습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2주 전까지도 일본 정부의 원전 정책을 비판하는 등, 환경, 평화 문제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 리포트 ▶
[사카모토 류이치 (2018년 5월)] "더 이상의 핵은 안됩니다. 저는 원전을 재가동하는데 반대합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이 사과해야 한다는 소신 발언도 남겼습니다.
세 차례의 내한 공연,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으로 우리나라와도 인연을 맺어온 세계적 거장.
7년 전 암 투병을 시작한 이후에도 창작의 끈을 놓지 않아온 그의 별세에 많은 음악인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류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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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70400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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