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전설 총출동!” 복면가왕 500회, 역대 가왕들이 뭉쳤다

MBC 대표 음악 예능 '복면가왕'이 500회를 맞아 역대급 특집 방송을 예고했다. 오는 6월 22일 방영 예정인 500회 특집은 단순한 기념 방송을 넘어, 초대 가왕부터 역대 최다연승 주인공까지 총출동하는 음악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오센

제작진에 따르면 특집 녹화는 6월 12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며, 솔지, 김연우, 정준일, 윤민, 강승윤, 유회승, 김태연, 로이킴, 소향, 박기영, 은혁, 바타 등 장르를 넘나든 역대 가왕들이 판정단으로 대거 참석한다. 이들은 각자의 시대를 대표했던 '복면 전설'들로, 이름만으로도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솔지는 '복면가왕'의 상징 같은 인물이다. 파일럿 방송부터 초대 가왕으로 등극했으며, 정규 방송에서도 ‘동막골소녀’로 재출연해 5연승을 기록했다. 김연우는 '클레오파트라'로 4연승을 거두며 초창기 '복면가왕' 열풍을 이끌었던 주역이다.

가창력으로 편견을 깬 아이돌 가왕들도 특집에 함께한다. 위너 강승윤은 ‘가왕본색 주윤발’로 6연승, 엔플라잉 유회승은 ‘가왕 트로피’로 4연승을 기록하며 보컬리스트로 재조명됐다. 이들의 출연은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가진 음악적 깊이를 다시 한 번 보여줄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터치드 윤민과 정준일의 등장은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9연승을 기록하며 하현우에 이어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보유한 인물들이다. 특히 정준일은 지난달 244대 가왕전에서 물러나며 아쉽게 10연승을 눈앞에 두고 무대를 떠났다. 현재 가왕 ‘앤틱거울’이 그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500회 특집은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복면가왕'은 2015년 첫 방송 이후 10년간 음악 예능의 새 지평을 열며 수많은 숨은 보컬리스트를 발굴해왔다. 500회 특집은 그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역사를 쓸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