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이적설’ 사실이었나…맨시티, 이탈 대비해 ‘홀란드급 괴물 FW’ 영입 준비

박진우 기자 2024. 10. 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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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의 이적설이 떠오르자 맨체스터 시티가 잠재적 대체자 모색에 나섰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시티의 스타 홀란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 되고 있다. 이에 맨시티는 스포르팅의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홀란드의 잠재적 대체자로 고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홀란드의 이탈을 대비해 벌써부터 대체자를 모색하고 있다.

맨시티는 '괴물 공격수' 홀란드의 계보를 이을 선수로 요케레스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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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엘링 홀란드의 이적설이 떠오르자 맨체스터 시티가 잠재적 대체자 모색에 나섰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시티의 스타 홀란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 되고 있다. 이에 맨시티는 스포르팅의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홀란드의 잠재적 대체자로 고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맨시티로 이적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홀란드는 이적 직후부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보여줬던 파괴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홀란드는 리그 35경기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에 힘입은 맨시티는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중반 살짝 주춤했지만, 결국 리그 31경기 27골 5도움을 올렸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홀란드 또한 '2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활약상은 더욱 눈부시다. 홀란드는 리그 7경기가 진행된 현재, 10골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이제 맨시티에서 '대체 불가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홀란드의 맹활약에 몸값은 천정부지로 솟았다. 그에게 책정된 몸값은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708억 원)에 달했다. 홀란드의 나이는 아직 24세에 불과해, 향후 10년간 팀을 이끌 수 있는 이점 또한 가졌다.


결국 홀란드를 향해 군침을 흘리는 구단들이 나타났다. 바로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FC 바르셀로나와 레알이었다.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잠재적 대체자로 홀란드를 주목했고, 캄프 누 재개장에 맞춰 영입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알 또한 마찬가지로 ‘갈락티코 3기’의 정점을 홀란드로 찍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홀란드가 당장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맨시티는 홀란드의 이탈을 대비해 벌써부터 대체자를 모색하고 있다. 주인공은 ‘괴물 공격수’ 요케레스다. 1998년생 요케레스는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다. 187cm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에 능하다. 여기에 빠른 속력과 수준급의 발 기술 또한 보유했다. 패싱력까지 뛰어나 마치 해리 케인을 연상케 한다.


요케레스는 현재 스포르팅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요케레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코벤트리 시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지난 시즌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이적을 택했다. 요케레스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다. 그는 이적 첫 시즌 공식전 50경기 4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결국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활약상은 더욱 빛이 난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에서 리그와 컵 대회 포함 11경기에 출전했는데,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시작한지 불과 한 달만에 이룬 성과다. 대표팀에서도 단연 '에이스'로서 활약하고 있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시작 이후 대표팀에서 4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합치면 무려 '16골 6도움'이다.


맨시티는 ‘괴물 공격수’ 홀란드의 계보를 이을 선수로 요케레스를 낙점했다. 요케레스는 첼시, 아스널의 관심을 동시에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시티가 가세하며 영입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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