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연맹회장기] 시즌 첫 우승에 MVP까지 겹경사, 수피아 무너뜨린 수원제일중 ‘팔방미인’ 전하연

통영/정병민 2025. 5. 8.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제일중 전하연이 여중부 최우수 선수 MVP에 선정됐다.

전하연과 송지오의 활약을 등에 업은 수원제일중은 그렇게 수피아여중을 잠재우며 최우수 여중부 팀에 이름을 새겼다.

더불어 전하연은 이번 대회 6경기 평균 15.8점 8.5리바운드 2.8어시스트 2.8스틸 기록을 세우며 여중부 MVP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누리게 됐다.

MVP에 선정된 전하연 이외에도 현재 수원제일중엔 반짝반짝 빛나는 원석이 차고 넘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통영/정병민 인터넷기자] 수원제일중 전하연이 여중부 최우수 선수 MVP에 선정됐다.

수원제일중은 8일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통영대회 겸 제 3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대표 선발전 여중부 결승에서 수피아여중을 68-49로 꺾었다.

송지오가 26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가운데, 이예인과 전하연도 전반 팀 공격을 책임지며 두자릿 수 득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그중에서도 전하연의 활약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전하연은 가장 빛나야 할 결승전 무대에서 저돌적으로 상대 수비를 파고드는 등, 공격에서 한발 더 뛰며 선봉 역할을 해냈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아 현장에 위치한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끝없이 이끌어냈다.

전하연과 송지오의 활약을 등에 업은 수원제일중은 그렇게 수피아여중을 잠재우며 최우수 여중부 팀에 이름을 새겼다.

더불어 전하연은 이번 대회 6경기 평균 15.8점 8.5리바운드 2.8어시스트 2.8스틸 기록을 세우며 여중부 MVP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누리게 됐다.

대회가 끝난 후 만난 전하연은 “첫 대회를 치른 후 굉장히 힘들었다. 어려웠는데 서로 같이 의지하면서 응원해 주고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더불어 “내가 수상한 MVP는 스스로 잘했다기보다 다 같이 함께해서 딴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음 다가올 체전 때는 오늘보다 더 똘똘 뭉쳐서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만약 이날 수피아여중이 수원제일중을 꺾었다면, 수피아여중은 연맹회장기 대회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는 것이었다. 이전부터 전통의 강호로 명성을 떨친 수피아여중을 잡기 위해 많은 팀들이 ‘타도 수피아’를 수없이 외치곤 했다.

수원제일중도 수피아여중을 만나 쉽지 않은 경기를 분명히 예상했을 테고, 반전을 일으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을 터다.

전하연은 “지난 춘계 때 준우승하고 난 뒤 수비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그 이후로 팀 수비에 많은 신경을 쓰면서 조직력 끌어올리기에 초점을 뒀다. 그리고 힘들수록 팀원들과 얘기를 더 주고받았고 훈련 시간에 집중한 게 오늘 코트에서 잘 나타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중학교 2학년인 전하연은 173cm의 신장에 다양한 공격 스킬을 지니고 있다. 포스트업이면 포스트업, 점퍼면 점퍼, 더불어 동나이대 대비 워낙 사이즈까지 좋기 때문에 상대 팀 입장에서 전하연 수비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전하연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스스로 경기를 치르면서 여유를 장착했다. 다만 아직 초반에 성급한 면이 있는데 그 점을 보완하고 슈팅력을 기르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MVP에 선정된 전하연 이외에도 현재 수원제일중엔 반짝반짝 빛나는 원석이 차고 넘친다. 3학년 조가율을 필두로 2학년 박서연, 송지오, 이에인, 지수민 모두 제 위치에서 본연의 역할을 120% 해내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전하연 본인에게도 경기를 풀어가는 데 확실히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동료들 입장에서도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오다 보니 서로의 플레이가 농익어가고 있다. 

이에 전하연은 “팀원들 모두 실력이 출중하다 보니 경기가 안 풀려도 서로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워주는 게 느껴진다. 격려해 주고, 짚어주고 천천히 신경 쓰다 보니 이렇게 MVP까지 딸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