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AGI 시대 온다”…AI 주치의·가사로봇 등 초개인화 사회 전망

박무환 기자 2026. 1. 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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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근 한양대 석학교수, 대구경제포럼서 ‘AI시대 반도체의 미래’ 특강
AI 반도체 시장 급성장 속 공장 부지·전력 공급 확보가 핵심 과제로 제시
▲ 박재근 한양대학교 교수(맨 앞쪽)가 14일 대구상공회의소 주최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91차 세미나'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2040년에는 AGI(범용인공지능) 시대, 개인에게 AI주치의, 몰입형 교육, 가사노동 로봇 등 초개인화된 삶 제공하게 될 것이다."

박재근 한양대학교 석학교수는 14일 대구상공회의소 주최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91차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재근 교수는 이날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시대의 도래로 인한 반도체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 교수는"인공지능(AI)은 지금 번역, 코딩, 이미지 생성 등 학습 된 한정된 일부만 수행하는 ANI(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 좁은 의미의 인공지능)에서 학습하지 않은 새로운 문제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인공지능)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40년경 다가올 AGI 시대에는 산업 전반에서는 공장 자율화, 연구·개발(R&D)의 가속화, 최적화된 공급망 관리가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했다.

박 교수는 "나아가 기후 변화, 에너지 문제, 난치병 극복 등 인류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난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해법이 제시되며, 인류는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2025년 기준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6020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약 6.5%로 전망했다. 이어 2030년까지 약 8240억 달러 규모로 2025년 대비 36.8%, 2033년에는 약 1조 달러 규모로 66.1%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교수는 "이러한 AI 반도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수요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추가 공장 건설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지 확보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박재근 석학교수는 한양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석사 학위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반도체 학술 상임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보호 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