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효과적이다…" 배우 박정민, '이 운동'으로 15kg 감량 성공했다는데

체중 감량과 전신 건강에 효과적인 '러닝'
배우 박정민이 러닝을 통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

운동은 체중 관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유산소 운동은 산소를 활용해 지방과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운동 중 칼로리를 직접적으로 소모하게 하고,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휴식 중에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이렇게 섭취한 칼로리보다 소모하는 칼로리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체지방이 줄고, 체중 역시 감소하게 된다.

박정민은 꾸준한 러닝으로 15kg을 감량했다. /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

배우 박정민 역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문정희가 박정민에게 건강 관리 비법을 묻자, 그는 “최근에는 바빠서 자주 뛰지 못하지만, 한창 뛰던 시절에는 매일 10km를 달리거나 20km를 달리기도 했다”며 “그 덕분에 15kg을 감량할 수 있었다. 러닝이 체중 감량에 정말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박정민처럼 매일 러닝을 한다면 실제로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러닝의 효과

러닝을 하는 사람. / 헬스코어데일리

러닝은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걷기보다 운동 강도가 높아 시간당 칼로리 소모가 많으며,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약 700kcal까지 소모할 수 있다. 이러한 높은 칼로리 소모 덕분에 체지방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며, 특히 복부 지방 감량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러닝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하체 근육과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하체에 체중이 실리면서 뼈가 강화되고, 동시에 근육에도 자극이 전달되어 근육량이 증가한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같은 음식 섭취량에도 체내에 쌓이는 칼로리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운동은 식욕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러닝을 하면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도파민은 음식 섭취와 관련된 즐거움과 보상에 관여해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세로토닌은 감정, 수면, 식욕 조절에 관여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단, 지나치게 강도 높은 러닝은 도파민 과다 분비로 오히려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력과 몸 상태에 맞는 강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밖에도 러닝은 혈액 순환을 개선해 고혈압과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 강화와 수면 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신 건강을 챙기면서 체중 관리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러닝이다.

러닝. / 헬스코어데일리

하지만 러닝의 효과는 단기간에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박정민처럼 꾸준히 운동해야만 러닝의 변화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다. 먼저 달리기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향상되는 것은 심폐지구력이다. 주 3~4회, 하루 20~30분씩 2주 이상 꾸준히 달리면 폐의 산소 흡수 능력과 전신 혈액순환이 개선되면서 심장 박동이 안정되고 전반적인 체력이 향상된다.

심폐지구력이 좋아진 뒤, 1~2주가 더 지나면 체지방 감량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얼굴, 복부, 엉덩이, 허벅지 순으로 지방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며, 남성은 내장 지방이 먼저 감소하고 여성은 피하 지방이 먼저 빠지기 때문에 체중 감량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이 시기에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이 늘어나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체지방 감소와 함께 요요 현상 없이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

6주차쯤부터는 근육 발달의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 주로 허벅지와 엉덩이를 중심으로 종아리와 발목 부근에도 변화가 나타나며, 이는 걷는 자세 개선, 무릎 통증 완화, 관절 지지력 강화, 일상 피로 감소와 부상 예방 등으로 이어진다. 동시에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체지방을 더 효율적으로 소모할 수 있고, 러닝 능력도 향상되어 더 빠른 속도로 달리거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게 된다.

러닝 시 주의사항

대퇴사두근 스트레칭. / 헬스코어데일리

러닝은 준비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달리면 부상의 위험이 높다.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가 중요하다. 달리기 전에는 허벅지와 종아리 같은 큰 근육을 중심으로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은 벽에 한 손을 대고 균형을 잡은 뒤, 스트레칭할 다리의 무릎을 구부리고 반대쪽 손으로 발등을 잡는다.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발등을 천천히 당겨 허벅지 앞쪽이 늘어나는 느낌을 15초 정도 유지한 뒤 다리를 바꾸면 부드럽게 풀어줄 수 있다.

종아리는 벽을 마주 보고 선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뒤로 뻗고 뒤꿈치가 바닥에 닿도록 한 뒤, 앞쪽 다리를 살짝 구부린다. 뒤쪽 다리의 무릎을 곧게 편 상태에서 체중을 앞으로 이동하면 종아리가 당겨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각 다리마다 5회 정도 반복해 주면 충분하다.

종아리 스트레칭. / 헬스코어데일리

또한 달리기 중에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체는 약 10~15도 정도 앞으로 기울이고 시선은 약 15도 앞을 바라본다. 팔은 90도 각도로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고, 착지는 발바닥 중간 부위로 하며 무릎은 과도하게 들어 올리지 않는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불필요한 힘을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달릴 수 있다.

운동 시간과 강도는 자신의 체력에 맞춰 조절해야 한다. 초보자는 20~30분 정도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짧은 거리를 빠르게 뛰기보다는 긴 거리를 천천히 달리는 편이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속도는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정도로 유지하며 꾸준히 달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운동을 마친 뒤에는 5~10분 정도 가볍게 조깅하면서 심박수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서서히 강도를 낮춰 마무리 운동을 한다. 이렇게 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젖산이 분해되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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