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차 또 바뀌었다” 벤틀리 내려놓고 1억4천 SUV 선택한 이유

“전현무 차 가격 실화?” 1억 넘는 SUV에 꽂힌 결정적 한마디

방송인 전현무가 또 한 번 차량을 교체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 애마는 최고 트림 기준 1억 4천만 원을 훌쩍 넘는 랜드로버 디펜더 110이다. 마세라티, 벤틀리 등 고가 수입차를 거쳐온 그의 이력 때문에 “또 바꿨다”는 반응이 먼저 나왔지만, 정작 선택의 배경은 의외로 단순한 ‘과시’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전현무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차량을 공개하며 디펜더에 대한 오랜 로망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에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를 소유했던 경험이 있어 ‘랜드로버 마니아’로 불려왔다. 이번 선택은 단순히 더 비싼 차로 갈아탄 것이 아니라, 브랜드 헤리티지에 대한 애정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디펜더는 1983년 첫 출시 이후 40년 넘게 이어져온 정통 오프로더의 상징이다. 최근 세대로 진화하면서 고급감과 첨단 사양을 대폭 강화했지만, 여전히 각진 차체와 높은 지상고, 강인한 인상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110 모델은 전장 5m가 넘는 차체로 도심과 야외 어디서든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현무의 선택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최근 수입차 시장의 흐름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벤틀리 같은 럭셔리 세단이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대형 SUV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실용성과 레저 활용성, 그리고 강인한 이미지를 동시에 갖춘 모델이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전현무는 방송에서 드라이브와 캠핑, 장거리 이동을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디펜더는 넉넉한 적재 공간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갖춰 이러한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다. 도심형 럭셔리 세단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업계에서는 전현무의 이번 선택을 단순한 연예인 소비가 아니라, SUV 중심으로 재편되는 수입차 시장의 상징적 사례로 보고 있다. 가격은 1억 원을 훌쩍 넘지만, 소비자들이 단순한 ‘비쌈’보다 ‘개성’과 ‘브랜드 스토리’를 중시하는 흐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결국 전현무가 선택한 1억 4천만 원대 SUV의 진짜 이유는 화려함이 아니라 취향이었다. 벤틀리를 내려놓고도 만족할 수 있는 차, 오래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던 모델을 결국 손에 넣은 셈이다. ‘또 바꿨다’는 말 뒤에는, 그만큼 분명한 취향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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