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극찬 이어…류준열이 자신한 '엔딩 맛집'이 온다…역대급 기대감 모인 넷플릭스 작품 ('들쥐') [종합]

윤우규 2026. 8. 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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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들쥐'가 익숙한 전통 설화를 현대적인 추격 스릴러로 확장한다. 이름과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류준열, 설경구, 이규형이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로 얽히며 긴장감을 만든다.

또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드라마 '손 the guest', '보이스'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홍선 감독의 신작이자 류준열, 설경구, 이규형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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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류준열 첫 호흡…28일 넷플릭스 공개
출처:이지숙 기자

(MHN 윤우규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가 익숙한 전통 설화를 현대적인 추격 스릴러로 확장한다. 이름과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류준열, 설경구, 이규형이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로 얽히며 긴장감을 만든다.

20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설경구, 이규형이 함께했다.

김홍선 감독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서늘한 공포감이 느껴졌다"며 "작가님이 원작을 굉장히 다이내믹한 추격의 형태로 만들어주셨다. 대본을 읽으면서 문재를 응원하게 됐고 들쥐의 정체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류준열 역시 이야기 자체에 끌렸다고 전했다. 그는 "어릴 적 읽었던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는 점이 좋았다"며 "처음에는 대본 일부만 보고 결정을 해야 했는데 뒤가 너무 궁금해서 원작을 찾아 읽어볼 정도였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당시 봤던 대본 중 제일 재미있었다"며 "평범하면서도 어딘가 하나 비어 보이는 인물들의 불안과 공포가 담겨 있다. 누가 진짜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몰입감이 대단했다"고 설명했다.

작품 속 세 인물은 서로 다른 목적에서 출발하지만 하나의 사건으로 얽힌다. 설경구가 맡은 노자는 조직의 중간 보스 격인 인물로 악행을 그만두고 떠나려 하지만, 문재를 쫓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관계를 맺게 된다.

설경구는 "문재를 쫓다가 만나게 되고 이후 문재가 노자의 희망이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다"며 "같이 추적하고 추적당하는 관계다. 좋은 의미의 인연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이지숙 기자

이번 작품은 설경구와 류준열의 첫 호흡이기도 하다. 설경구는 류준열에 대해 "참 귀엽고 편하다"며 "촬영 전 공부를 많이 해온다. 제 캐릭터에 대한 아이디어도 던져줬고 실제로 조언을 듣고 찍은 장면도 있다"고 밝혔다.

류준열 역시 "선배님과 작품을 할 기회가 있었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며 "이번 작품으로 만난 것이 좋은 타이밍이었다. 연기를 두고 대화할 때 굉장히 열려 있고 현장 전체에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고 전했다.

김홍선 감독은 액션에 대해서도 "액션이 주인 작품은 아니지만 정돈되지 않고 무자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주변 사물을 활용한 액션을 펼친다며 마이크, 양주병, 컵 등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류준열은 "액션에 대해 제가 답하는 것 자체가 죄스러울 정도로 설경구 선배님이 다 해주셨다"며 "감독님께 저를 기절시켜달라고 부탁했다. 저는 호사를 누리고 선배님이 고생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전 포인트로는 예측과 관계가 꼽혔다. 류준열은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을 것 같다. 엔딩 맛집"이라며 "인물들이 다양하게 얽혀 있고 이 과정을 하나씩 풀어가는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

설경구는 "내용을 예측하고 추측하면서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했고, 이규형은 "관전 포인트는 관계다. 처음에는 알 수 없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무릎과 이마를 동시에 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선 감독은 "비슷한 정체성 소재 작품이 있을 수 있지만 '들쥐'는 추격이라는 형태에서 차이가 있다"며 "누가 진짜인지 찾아가는 과정과 풀어가는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들쥐'는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과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와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노자, 사건의 진실을 쫓는 형사 순용의 추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쥐가 손톱을 먹으면 사람이 된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정체성을 빼앗긴 인간의 현실적인 공포와 장르적 긴장감을 그려낼 예정이다.

또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드라마 '손 the guest', '보이스'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홍선 감독의 신작이자 류준열, 설경구, 이규형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는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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