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박현경 제치고 대상포인트도 1위↑…상금·평균타수·톱10·K랭킹 모두 1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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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3승을 거둔 선수는 이예원(21), 박현경(24), 박지영(28), 배소현(32) 순으로 4명이다.
10~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나흘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졌고, 그 결과에 따라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 '톱3'를 형성해온 박지영, 박현경, 윤이나 3명의 순위에도 다소 변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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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3승을 거둔 선수는 이예원(21), 박현경(24), 박지영(28), 배소현(32) 순으로 4명이다.
27개 대회가 끝난 시점에서, 올 시즌 1승의 윤이나(21)가 쟁쟁한 라이벌들을 제치고 개인 타이틀 부문 선두 자리를 휩쓸었다.
10~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나흘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졌고, 그 결과에 따라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 '톱3'를 형성해온 박지영, 박현경, 윤이나 3명의 순위에도 다소 변동이 생겼다.
특히, 대상 포인트에서 21포인트를 추가한 윤이나가 맨 먼저 500포인트를 넘겨 1위(506포인트)로 도약했다. 포인트를 보태지 못한 박현경은 2위(487포인트)로 내려가면서 자리를 맞바꾸었다.
3위 박지영부터 8위 황유민까지도 이번 대회에서 대상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준우승한 방신실이 35포인트를 받아 9위(314포인트)로 한 계단 상승했을 뿐이다.
이들 중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마지막 날 +12점을 추가한 윤이나가 유일하게 10위 이내로 마쳤다. 총 +38점을 획득해 공동 9위를 기록했다.
4라운드 10번 홀까지 우승을 다투었던 박현경은 갑작스러운 난조로 11~12번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추격의 열기가 식었다. +5점을 추가해 단독 11위로 7계단 하락했다. 윤이나와는 단 1점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다.
박지영 역시 최종라운드에서 +4점을 보태는 데 그쳐 공동 21위(+27점)로 4계단 밀려났다.
시즌 상금 순위에서는 1위부터 8위까지 모두 상금을 추가하면서 지난주와 같은 자리를 유지했다.
윤이나가 1,750만원을 받아 가장 먼저 11억원을 돌파하면서 1위(11억5,360만4,286원)를 지켰다.
1,400만원을 받은 박현경은 2위(10억9,069만6,085원), 970만원을 보탠 박지영은 3위(10억6,997만5,444원)다.
1,300만원을 따낸 황유민도 이번 시즌 4번째로 상금 10억원을 넘겨 4위(10억470만2,290원)에 자리했다.
이밖에 윤이나는 평균 타수 1위(70.0462타)와 톱10 피니시율 1위(59.09%), K랭킹 1위(11.3875점)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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