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팍팍 밀어주는 코인은? 바로 스테이블 코인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도입할 거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시끌시끌했잖아요. 지난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이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하면서 스테이블 코인을 공식적으로 다룰 수 있는 법을 만들기 위해 나섰는데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테이블 코인에 관심이 커요. 스테이블 코인 USDC를 발행하는 회사 ‘서클(Circle)’이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했고 미국도 스테이블 코인 관련 법안을 오는 8월 안에 통과시킬 가능성이 커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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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새로 나온 코인이야?
기존 코인들은 가격이 시시각각 변한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스테이블 코인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코인이에요. ‘stable(안정된)’과 ‘coin(화폐)’을 합친 말로, 이름처럼 가격의 안정성을 확보한 가상화폐예요. 달러나 원화 같은 법정 화폐에 가치를 1대 1로 연동해(=페그) 가격의 안정성을 확보한 건데요. 달러와 연동한 스테이블 코인이라면 스테이블 코인 1개가 1달러의 가치를 갖게 되는 셈이에요. 일종의 ‘디지털 달러’ 역할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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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왜 밀어주는 거래?
가격이 잘 변하지 않아 실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대표적으로:
- 1초 만에 송금할 수 있고 💸: 스테이블 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이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빠르게 송금이 가능해요. 수수료도 1% 이내로 저렴하고요. 그동안 국가 간 송금을 하려면 스위프트(SWIFT) 같은 국제 송금 네트워크를 통해야 했는데 최대 5영업일이 걸릴 정도로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다, 수수료가 비싸 불만이 컸거든요. 최근 국경을 넘나드는 결제와 무역 대금 지급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 필요한 돈 쉽게 빌려오고 💰: 정부는 지금보다 필요한 돈을 끌어오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요. 외국인 투자자들이 원화 스테이블 코인에 투자하면, 이때 들어온 돈으로 국채를 사는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인데요. 국채를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 이자도 줄어들고 시장에 국채를 내놨을 때 곧장 팔리니 정부가 필요한 시점에 국채를 발행해 필요한 돈을 조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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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에도 스테이블 코인을 거래소에 맡기면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는 등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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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어떤 내용이 담겼는데?
스테이블 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 것이 핵심이에요. 자세히 살펴보면:
- 정부가 팍팍 밀어주고 🇰🇷: 디지털자산 활성화를 전담하는 대통령실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를 만들 예정이에요. 국가가 직접 디지털자산 산업을 키울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건데요. 위원 3분의 2 이상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할 계획이에요.
- 규제는 자율로 맡기고 🔓: 발행 요건도 크게 낮췄어요. 기존 ‘자기자본 50억 원 이상’이었던 기준을 ‘5억 원 이상’으로 완화해 진입 장벽을 낮춘 것. 규제는 자율적으로 이뤄지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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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반응은?
스테이블 코인 도입이 빠르게 진행될 거로 예상되면서 스테이블 코인의 활용성에 대한 논쟁도 불이 붙고 있는데요:
- 빨리 도입해야 해! 🙆: 글로벌 시장에서는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시장을 꽉 잡고 있어요. 서클의 USDC와 테더의 USDT가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때문에 우리나라도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빨리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 조금 더 지켜봐야 해! 🙅: 진입 문턱을 지나치게 낮췄다는 지적이 나와요. 검증되지 않은 기업이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했다가 ‘코인 런’ 같은 금융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한국은행이 이끌어온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는 걱정도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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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뉴스
1,550원으로 오른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 💸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1,550원으로 올랐어요. 지난해 10월 1차 인상 후 1년 만에 2단계 요금 인상을 단행한 것. 일반 교통카드 기준으로 기존 1,400원에서 150원 인상되는 건데요. 출퇴근 때 지하철을 타는 사람이라면 왕복 교통비가 하루 3,000원을 넘어서게 됐어요. 청소년은 900원, 어린이는 550원으로 각각 100원, 50원씩 올랐는데요. 조조할인 요금도 일반 1,24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40원으로 조정됐어요. 👉 기사 전문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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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1,460원 vs 1만 70원, 좁혀지지 않는 최저임금 입장 차이 💰
2026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회의가 법정 시한을 넘겨 길어지고 있어요. 노동계는 1만 1,460원을, 경영계는 1만 70원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양쪽 모두 최초 요구안인 1만 500원와 1만 30원에서 살짝씩 양보했지만, 여전히 1,390원의 격차가 있어요. 다음 회의는 내달 1일로, 관례대로라면 7월 중순쯤 최종안이 노동부에 제출될 거라는 전망이에요. 👉 기사 전문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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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의 깜짝 실적, 기대감 커지는 반도체 업계 😏
반도체 업계 실적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마이크론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어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엔비디아 특수’가 지속된 데다, 재고가 빠른 속도로 줄며 제품 가격도 상승한 영향인데요. 엔비디아 주가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에도 봄이 올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특히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잇달아 높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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