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은 이송정이 고등학교 3학년이던 1999년 앙드레 김의 패션쇼 피날레 무대를 함께 장식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송정에게 첫눈에 반한 이승엽은 수소문 끝에 연락처를 알아내 연락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무척 놀랄 수밖에 없었지만 이송정이 성인이 되자마자 연인이 된 두 사람은 교제 딱 1년 만에 결혼하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이송정의 부모님은 어린 나이에 결혼하겠다는 딸을 반대했습니다.

이송정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연예계의 러브콜을 받던 중 이승엽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당시 이송정의 나이는 21세였습니다.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이송정은 결혼을 서둘렀던 이유에 대해 "너무 어렸고, 철이 없었다"라며 "남편에게 속아서 결혼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엽은 이송정에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꿈이 있다며 결혼해서 미국에 가자고 설득했지만 이송정은 "미국에 가지 않았다. 깊게 생각을 안 하고 결혼을 결정한 것 같다"라며 이승엽에게 속았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님도 이른 나이의 결혼을 반대했지만 이승엽이 정말 좋았다. 부모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결혼 후 남편인 이승엽의 내조와 육아에 전념해오고 있는 이송정 덕분에 이승엽은 더욱더 승승장구하며 일본 리그에서 활약하는 등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로서 위상을 널리 떨치게 되었습니다.

이송정 역시 남편인 이승엽의 소속팀인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송정여신’이라고 불리는가 하면, 2004년 일본의 한 대중 주간지가 선정한 ‘세계 스포츠 스타의 아름다운 부인 50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부모가 뜯어말리는 결혼했는데 보란 듯 잘살고 있는 700억 건물주 스타부부

2009년 293억 원에 매입, 15년 만에 707억 원으로 '껑충'뚝섬역 교차로 위치… 배우자·자녀와 건물 공동 명의
선수시절 이승엽의 누적 연봉은 450억이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15년 전 매입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빌딩 시세가 두 배 이상 오르며 시세차익만 최소 41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70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매수 당시에는 이 감독 개인 명의였으나, 추후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증여해 현재는 공동 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편, 이송정과 이승엽 부부는 2002년 결혼해 슬하에 삼 형제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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