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PD 중에 차가 제일 많은 차주님을 모셨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차가 포르쉐 911 뚜껑은 안 열리는 모델이고 4S라고 하는데요. 신차 가격이 이게 한 2억 900만 원 정도 됐었는데, 리스 승계로 1억 한 중후반으로 구매했다고 해요. 리스가 조금 남아 있지만 거의 현금 차량으로 보면 된다고 하십니다.

월 납입금이 현재 2~3개월 정도 남은 걸로 알고 있는데, 한 300만 원대 정도 된다고 하시네요. 보험료는 200만 원 조금 안 나오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월급 300만 원으로는 터무니 없는 가격이네요...
차주님이 원래 타보고 싶었던 차였는데, 이번에 가격이 좀 괜찮게 나와서 구매를 하게 됐다고 해요. 뚜껑 열리는 차는 Z4가 있으니까 뚜껑 안 열리는 버전으로 샀다고 하시네요.

현장이 좀 어둡지만 색깔이 생각보다 진짜 예쁘거든요. 그냥 봤을 때는 약간 그레이 톤으로 보였다가 살짝 그린 느낌의 그레이 톤이에요.

저는 헤드라이트 있잖아요. 지금 현행으로 나오는 포르쉐 상징인 PDLS 플러스, 눈알이 진짜로 상징이긴 하잖아요. 여기 4점식으로 되어 있는 거... 저는 그냥 쳐다보는 것보다 제가 운전할 때 사이드 미러로 보면 뒤쫓아오는 위압감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무슨 강력한 동물도 아니고 개구리 한 마리였는데, 나도 모르게 쫄게 되는 느낌이잖아요.

포르쉐는 항상 후면부 쪽 펜더가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일반 까레라, 까레라 S까지는 펜더 자체가 좀 작았었거든요. 4S부터가 약간 늘어났었는데, 지금 나오고 있는 현행 992 같은 경우는 이게 다 똑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굳이 4 안 사도 되잖아요.
그리고 배기 옵션 들어간 걸로 구매하신 것 같은데, 이 옵션이 없으면 또 잘 안 팔리잖아요. 아마 옵션가가 한 320만 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무조건 있는 걸 사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저는 911이 드림카라서 되게 좋아하는 중인데, 차주님은 이 차 타고 출퇴근할 때 요즘은 별로 큰 감흥이 없다고 하세요. 근데 큰 감흥도 없는데 911을 굳이 이 비싼 돈을 주고 왜 산 건지 궁금한데요. 차주님 말씀으로는 이 차가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감가가 전혀 안 됐던 차라고 해요. 신차를 사려고 하니까 대기가 너무 길어서 중고로 사려고 했더니 너무 신차 가격이랑 비슷했던 부분이 있어서 사실 포기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이게 좀 차량들이 풀린 것도 있고, 또 페이스리프트 되기 직전이라서 매물들이 조금씩 나오는데, 차주님 기준으로 가격이 그래도 괜찮아서 구매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번에 살펴 볼 차는 BMW Z4 20i인데요. 이건 월 납입금이 100만 원이 안 될 거라고 하시네요. 일단은 돈 100이라고 쳐도 아까 911이랑 이것만 해도 일단 월 400만 원이 나가네요. 거기에 아들 이름까지 넣어서 보험료가 650만 원 나온다고 해요.

이 차는 오픈카인데, 전면부를 보면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하는 차거든요. 꺼벙한 스타일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고요. 근데 차주님은 이 꺼벙해 보이는 눈매랑 느낌이 더 예쁜 것 같다고 해요. 911도 꺼벙, 이 차도 꺼벙... 원래부터 차주님이 좀 꺼벙한 차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차주님 눈에는 안 꺼벙해 보인다고 합니다. 911 보다가 오니까 좀 샤프해 보이긴 하는데, 꺼벙한 느낌은 살짝 있어요.

이 차량 같은 경우에는 옆에 실루엣이 되게 예쁜 것 같고, 특히 오픈했을 때 차주님은 더 마음에 들었다고 해요. 차주님은 Z4로 출퇴근은 거의 안 했던 것 같다고 하시고요. 가끔 저녁에 가까운 데 약속이 있거나 그럴 때 오픈하고 다니면 정말 좋은 것 같다고 해요.

차 원래 가격이 7,300만 원 정도 했던 것 같다고 하시는데, 현재 이 차까지 월 납입금이 리스로 했을 때 400만 원입니다. 근데 아직 끝이 아니에요.

차주님이 오토바이 사는 것도 취미라고 하시는데, 베스파 GTS 300이라고 스쿠터 베스파 기종 중에서 가장 상위 모델도 보유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이게 거의 지금 900만 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요. 차도 많은데, 이건 또 언제 타나 싶네요... 차주님 말로는 주차하기 힘든 데는 이거 타고 다니면 되게 좋다고 하시네요. 오토바이 같은 경우는 종합 보험을 들 수는 있는데, 너무 비싸서 거의 못 드는 걸로 알고 있고 책임보험만 했을 때는 한 20~30만 원대 정도 한다고 하네요.

이번에 보여드릴 차는 레이인데요. 현금 차라고 해요. 1,900만 원 정도 주고 산 풀옵션 레이라고 하시네요. 이 차는 집 근처에 주차 잘 안 되거나 아니면 가까운 근거리에 짐을 싣고 가야 된다거나 그랬을 경우에 쓰는 것 같다고 해요. 이건 보험료가 몇 십만 원 정도 냈던 것 같다고 하시네요.

이 카니발은 지난 콘텐츠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이게 차 가격이 6,000만 원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월 납입금은 한 9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한 달에 나가는 돈이 카니발까지 현재 490만 원이네요. Z4 100만 원, 그다음에 포르쉐 300만 원, 카니발 돈 100만 원... 그냥 500만 원이네요.

일단 카니발 가격도 많이 올랐잖아요. 일반 로우 카니발은 그래비티 트림으로 풀 옵션 넣었을 때가 한 5,700~5,800만 원 되는 것 같은데, 하이 리무진 같은 경우는 7,000만 원 중반을 넘어가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이 카니발은 앰비언트 작업도 따로 다 했다고 해요.

다음 차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인데요. 이건 월 납입금이 한 24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그럼 현재까지 차를 유지하려면 레이를 빼고 나서도 700 이상이네요. 한 달에 1,000만 원을 벌어도 빡세겠네요. 평상시에 차주님은 출근할 때 차들을 보면서 정신 무장을 하고 나간다고 해요. '이 친구들을 다 내가 부양을 해야 되니까 게을리게 살지 말아야겠다...' 차주님한테는 이 방법이 도움이 많이 되긴 한다고 하네요. 일단 차를 질러놓고 더 열심히 살자는 마인드네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어떻게 보면 앞모습은 레인지로버보다 예쁜 것 같아요. 뒷모습은 솔직히 레인지로버가 예쁜 거 같고요. 차주님도 스포츠가 앞모습은 괜찮은데, 뒷모습은 압도적으로 레인지로버가 훨씬 나은 것 같다고 하시네요.

이거 오토바이오그래피가 최고 등급이거든요. 이 차 같은 경우는 리스비가 한 240만 원 정도 나가는 것 같다고 하시는데요. 보험료도 한 200만 원 초반대가 나간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차 보험료만 다 해도 또 돈 1,000만 원이네요. 레인지로버나 레인지로버 스포츠나 다 시트를 진짜 편하게 잘 만들거든요. 근데 레인지로버랑 비교하면 기분탓이겠지만, 레인지로버가 더 편할 것 같기는 해요. 근데 실제로 앉아보면 이것도 그렇게 불편한 건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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