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2410선에서 약보합세…메리츠 그룹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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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완화 기대감 사이에서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8.4p(-0.35%) 하락한 2411.10를 가리키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중국의 고강도 방역정책 '제로코로나' 우려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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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중국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완화 기대감 사이에서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8.4p(-0.35%) 하락한 2411.10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2426.40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 반전했다.
기관은 92억원, 개인은 45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82억원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17억원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준 인사 발언에 의한 긴축 완화 기대감과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사이에서 힘겨루기하며 등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1.61%), LG에너지솔루션(0.35%)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우(-1.77%), 현대차(-1.19%), 삼성전자(-1.14%), 삼성SDI(-1.01%), SK하이닉스(-0.46%), 기아(-0.46%), 삼성바이오로직스(-0.34%), NAVER(-0.27%)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증권(4.41%), 보험(3.37%), 건설업(2.02%), 의료정밀(1.53%) 등이고, 하락 업종은 서비스업(-1.45%), 섬유의복(-0.99%), 비금속광물(-0.99%) 등이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메리츠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증권, 보험 업종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중국의 고강도 방역정책 '제로코로나' 우려에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5.41포인트(0.13%) 내려 3만 3700.28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5.40포인트(0.39%) 밀려 3949.94로 체결됐고, 나스닥 지수는 121.55포인트(1.09%) 떨어져 1만1024.51로 거래를 마쳤다. 현재 미국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0.2%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23p(-0.59%) 하락한 714.3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44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26억원, 외국인은 72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2.12%), 셀트리온헬스케어(0.62%) 등은 상승했다. 엘앤에프(-4.61%), 펄어비스(-3.35%), 천보(-3.03%), 카카오게임즈(-2.48%), 에코프로(-2.1%), 에코프로비엠(-1.99%), 리노공업(-1.76%), 셀트리온제약(-0.6%)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기타 제조(2.24%), 운송(1.34%), 방송서비스(1.22%) 등이다. 하락 업종은 통신장비(-2.13%), 디지털컨텐츠(-1.89%), IT 하드웨어(-1.57%), 오락·문화(-1.35%)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내린 1351.7원에 거래되고 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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