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승격한 리즈 유나이티드 현재 상황ㄷㄷㄷ

한때 '하얀 군단'으로 불리며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던 리즈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1부 리그로 돌아온다. 리즈는 21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챔피언십 경기에서 무려 6-0의 대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리즈의 승리에 더해, 같은 날 펼쳐진 번리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가 리즈 팬들의 간절한 염원을 현실로 만들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번리에게 1-2로 패하면서, 리즈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 짓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리즈의 홈 구장 엘런 로드는 승격의 기쁨을 만끽하는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다니엘 파르케 감독과 선수들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샴페인을 터뜨리는 등 열광적인 세리머니를 펼쳤다.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서는 쉽지 않은 과정을 극복한 선수들에게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경기장 밖에서도 리즈 팬들의 축제는 계속됐다. 팬들은 응원가를 제창하며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자축했고, 파르케 감독 또한 팬들과 함께 환호하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함께했다.

리즈는 지난 2022-23시즌 19위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후,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승격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압도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하며 '리즈 시절'의 부활을 예고했다.

2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하는 리즈가 과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며 다시 한번 리그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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