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시민 절대다수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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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운영 중인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89%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23일부터 9월8일까지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만족도 조사 결과 총 3690명의 시민이 참여했는데 응답자 중 2021명(55%)이 '매우 만족', 1273명(34%)이 '만족'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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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는 "시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
울산시가 운영 중인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89%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23일부터 9월8일까지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만족도 조사 결과 총 3690명의 시민이 참여했는데 응답자 중 2021명(55%)이 ‘매우 만족’, 1273명(34%)이 ‘만족’으로 답했다. ‘보통’은 319명(9%), ‘불만’은 42명(1%), ‘매우 불만’은 35명(1%) 등으로 나타났다.
운영 효과를 묻는 항목(복수선택)에서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 3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차량 및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개선’은 27%, ‘가로등·가로수 등 게시로 인한 공공시설물 및 수목 훼손 방지’는 22%, ‘여러 정당의 정책을 한 번에 비교 가능’은 20%를 차지했다.
정당현수막 게시장소에 대한 질문에는 88%가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전용게시대 이용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반면 11%는 ‘정당의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해 장소 제한 없이 허용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현수막 게시와 관련해 안전사고 우려나 도시미관 등을 고려한 응답자의 개선요청 사항도 다양하게 접수됐다.
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정당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134곳에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를 설치하고 일부 전용게시대는 게시 면수를 기존 4면에서 6면으로 늘릴 예정이다.
임계현 울산시 도시경관과장은 “시민 호응도가 매우 높은 만큼 전용게시대 유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정당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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