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후계자는 너밖에 없어'...토트넘의 '미친 집착' 통했다! '브라질 윙어' 이적에 그린라이트, "본인이 직접 노력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비뉴(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청신호를 켰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사비뉴는 올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LA FC)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사비 시몬스, 마티스 텔, 랭달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지만, 세 선수 모두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줬다. 이에 토트넘은 올여름 사비뉴 영입을 추진 중이다.
브라질 출신의 측면 자원인 사비뉴는 빠른 주력과 화려한 개인 기술이 돋보이는 윙어다. 측면을 허문 뒤 올려주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한다.

지난 2022년 트루아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은 사비뉴는 PSV 에인트호번 임대를 거쳐 2023-24시즌 지로나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공식전 37경기 9골 10도움을 몰아치며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사비뉴는 지난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48경기 2골 10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사비뉴 영입을 위해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220억원)를 제안했다.
당시 맨시티는 토트넘의 오퍼를 거절한 뒤 사비뉴와 2031년까지 장기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재계약 이후 사비뉴는 부진에 빠졌다. 이번 시즌 공식전 39경기 5골 3도움에 그쳤다. 올여름 맨시티가 사비뉴의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자 토트넘이 다시 한번 손을 내밀고 있다.

사비뉴도 토트넘 이적에 긍정적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사비뉴는 최근 몇 차례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이제는 본인이 직접 이적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도 사비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사비뉴는 맨시티를 떠날 수 있으며 데 제르비도 사비뉴를 선호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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