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피했다'… 사구 맞은 SSG 최정, 추가검진 결과 '단순 타박'

심규현 기자 2024. 4. 18.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만다행이다.

KBO리그 최다 홈런 통산 신기록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두고 사구를 맞은 SSG 랜더스 최정(37)이 단순 타박 소견을 받았다.

최정은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말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천만다행이다. KBO리그 최다 홈런 통산 신기록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두고 사구를 맞은 SSG 랜더스 최정(37)이 단순 타박 소견을 받았다. 

최정(왼쪽). ⓒ연합뉴스

최정은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말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최정은 지난 16일 팀이 3-4로 지고 있던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작렬했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통산 467호포를 기록해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과 함께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이 그를 덮쳤다. 17일 경기 1회말 첫 타석에서 KIA 타이거즈 윌 크로우의 2구 시속 150km 투심 패스트볼에 갈비뼈를 맞았다. 최정은 긴 시간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대주자 박지환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SSG 관계자는 부상 직후 "좌측 갈비뼈 미세골절 소견을 받았다"며 "약 1개월 이상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18일 추가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 ⓒ연합뉴스

추가 검진 결과는 달랐다. SSG는 18일 "정확한 검진을 위해 금일 오전과 오후 두 곳의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했다. 검진 결과 좌측 갈비뼈 부위 단순타박이라는 동일한 소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SSG는 "통증 완화 시까지 출전은 어렵다"며 "지속적인 몸상태 확인 후 향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