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화려한 부활의 날개짓...EPL 무대 복귀 확정

최대영 2024. 4. 27.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소속 레스터 시티가 환상적인 시즌 끝에 프리미어리그(EPL)로의 귀환을 확정지었다.

지난 시즌 18위로 EPL에서 강등된 후,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30승 4무 10패를 기록하며 1부 리그로의 복귀를 확정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소속 레스터 시티가 환상적인 시즌 끝에 프리미어리그(EPL)로의 귀환을 확정지었다.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던 레스터 시티(승점 94)는 한국 시간으로 27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3-2024 챔피언십 45라운드에서 QPR이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는 바람에 최소 2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90)는 이날 패배로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레스터 시티를 추월할 수 없게 되었다.

레스터 시티는 3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89)과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1위 자리는 바뀔 수 있으나, 최소 2위는 보장받았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는 EPL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챔피언십에서 상위 2팀은 자동으로 EPL로 승격되며, 3위부터 6위까지의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EPL 승격을 노린다.

지난 시즌 18위로 EPL에서 강등된 후,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30승 4무 10패를 기록하며 1부 리그로의 복귀를 확정지었다.

레스터 시티는 2013-2014 챔피언십 시즌 우승으로 EPL에 올라 2015-2016 시즌에는 5000:1의 우승 확률을 깨고 우승, '동화 같은 축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레스터 시티의 성공을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칭송했으며, 영국 언론들도 '위대한 동화의 완성'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2020-2021 시즌에는 FA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으나, 이듬해 부진으로 인해 결국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44경기 동안 86골을 넣고 39골을 실점하여 24개 팀 중에서 '최다 득점-최소 실점' 기록을 세우며, 10년 전 챔피언십 우승 당시 팀의 주포였던 제이미 바디(37)가 이번 시즌에도 16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사진 = EPA,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