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차 중에는 내가 제일 빨라!"...포드 머스탱 GTD, 미국차 최초 뉘르부르크링 7분 컷!

조회 1522024. 12. 16.

미국 포드자동차(이하 포드)의 스포츠카 모델, 머스탱(Mustang)의 초고성능 모델, 머스탱 GTD가 "녹색지옥"이라 불리는 獨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6분 57.685초에 완주, 미국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7분 이내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 기록은 양산형 스포츠카로서 6번째로 수립한 기록이며, 현재 양산 스포츠카 카테고리에서 5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머스탱 GTD는 포드 퍼포먼스 모터스포츠와 멀티매틱 모터스포츠가 개발한 머스탱 GT3 프로그램에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특히, 뉘르부르크링과 같은 트랙에서 요구되는 공기역학 및 세팅을 적용하며, 라이벌로 뉘르부르크링의 터줏대감인 포르쉐 911 GT3 RS를 정조준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포드는 "머스탱 GTD가 뉘르부르크링에서 거둔 성공은 2년에 걸친 소규모 전담 팀의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이들은 "스탱 GT3 레이스카를 최초의 머스탱 슈퍼카로 변모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다"며,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이내에 주파한 최초의 미국 자동차 제조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 머스탱 GTD의 성능을 이루는 핵심은 총배기량 5.2리터의 V8 슈퍼차저 엔진이다. 이 엔진은 美 SAE 인증 기준으로 815마력(약 826PS)의 최고출력과 664lb-ft(약 91.8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그 진가를 증명한다. 이 뿐만 아니라 머스탱 최초로 도입된 드라이 섬프 오일 시스템은 극한의 코너링 상황에서도 엔진 윤활을 유지해준다.

머스탱 GTD의 드라이 섬프 시스템은 최대 엔진 회전수를 기존 5.2리터 V8 엔진보다 100rpm 증가한 7,650rpm으로 높이는 데 기여했다. 개선된 흡기 및 배기 시스템, 기본 장착된 티타늄 배기구, 그리고 더 작은 슈퍼차저 풀리는 엔진 출력 향상을 실현했다. 머스탱 GTD는 이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기반으로 첨단 능동 공기역학 기술,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그리고 세미 액티브 댐퍼를 갖춘 인보드 리어 서스펜션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공식적으로 7분 미만 랩 타임 달성을 성취해냈다.

포드는 이와 같은 성취를 홍보하기 위해 "The Road to the Ring"이라는 제목의 13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포드 공식 홈페이지와 포드 공식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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