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부분변경 유출..마지막 내연기관 모델

인스타그램 cochespias1을 통해 유출된 폭스바겐 골프 부분변경

폭스바겐 골프 부분변경 모델이 유출됐다. 해당 사진은 언론 프리뷰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판 중인 골프는 2019년 등장한 8세대 모델이다.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을 맞는다. 현행 골프는 내연기관 기반의 마지막 모델로  9세대부터는 순수전기차로 나온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자동차 매니아는 내연기관 골프의 마지막 모습을 기대해왔다.

폭스바겐 골프 부분변경

유출된 사진을 통해 골프 부분변경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헤드램프는 더욱 얇아졌다. 주간주행등에는 새로운 LED 패턴을 적용했다. 범퍼 형상 역시 더욱 공격적으로 다듬었다.

외신에 따르면 “스파이샷을 통해 포착됐던 골프보다 범퍼 형상이 과격하다”라며 해당 모델을 R-Line 패키지 적용 모델로 보고 있다. 부분변경을 거치며 달라지는 건 수동변속기 옵션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8월, 수동변속기가 적용된 골프 GTI의 역사를 기리는 380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폭스바겐 ID.2all 콘셉트

폭스바겐은 골프 부분변경 모델을 올해 말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고객 인도를 시작해 2030년까지 판매한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향후 6년가량 판매될 것이라는 얘기다.

골프의 뒤를 잇는 전기차는 ID.2다. 업계에서는 ID.2 개발 일정이 신속히 진행됨에 따라 ID.2와 골프가 한동안 나란히 판매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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