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느리에게 잘해 준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 며느리가 거리를 두는 것 같아 서운하신 적 있으시죠? 알고 보면 시어머니가 무심코 한 행동이 며느리 마음에 오래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정이고 관심이었지만 며느리에게는 부담이나 상처가 되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어머니가 전혀 모르고 하는 실수라서 더 안타깝습니다. 며느리 앞에서 시어머니 90%가 모르고 하는 실수 4가지를 하나씩 알려드립니다.

1. 아들 편만 드는 행동
부부가 다투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무조건 아들 편을 드는 시어머니가 많습니다. 며느리는 그 순간 시댁에서는 내 편이 아무도 없다고 느끼게 됩니다. 부부 문제에 한쪽 편을 들면 결국 아들 부부 사이까지 멀어지게 만듭니다. 부부 싸움 이야기를 들으면 "둘이 잘 이야기해 보렴" 하고 한발 물러서 주세요.

2. 살림을 고쳐 주는 행동
며느리 집에 가서 냉장고를 정리하거나 반찬 간을 고쳐 주는 것은 시어머니에게는 도움이지만 며느리에게는 간섭입니다. 내 살림을 평가받는다는 생각에 며느리는 시어머니 방문이 점점 부담스러워집니다. 집안일은 그 집 주인의 방식대로 하도록 두는 것이 서로를 지키는 길입니다. 며느리 집에서는 손님처럼 앉아 있다가 부탁받은 일만 도와주세요.

3. 다른 집 며느리와 비교하는 행동
"옆집 며느리는 매주 온다더라" 같은 말은 가볍게 꺼내도 며느리에게는 큰 상처로 남습니다. 비교를 당하면 아무리 잘하던 며느리도 의욕을 잃고 마음을 닫게 됩니다. 일홍의 책 제목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처럼, 사람은 있는 그대로 인정받을 때 마음을 엽니다. 며느리의 좋은 점 하나를 찾아 다른 사람 앞에서 칭찬해 보세요.

4. 아이 키우는 방식에 끼어드는 행동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에 "그렇게 키우면 안 된다"고 훈수를 두는 시어머니가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 육아 방식은 예전과 많이 달라서 며느리는 무시당한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육아에 대한 간섭은 며느리가 시댁에 아이를 데려오기 싫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됩니다. 손주 문제는 며느리가 먼저 물어볼 때만 조언해 주세요.
그럼 며느리와 가까워지려면 어떻게 할까요?
며느리와의 관계는 잘해 주는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데서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아들 편들기와 살림 간섭, 비교와 육아 훈수만 줄여도 며느리는 시댁을 훨씬 편하게 느낍니다. 네 가지를 다 고치려 하지 말고 오늘은 며느리의 좋은 점 하나만 칭찬해 보세요. 그 칭찬이 며느리의 마음을 엽니다.
오늘 며느리에게 건넨 칭찬 한마디가, 다음 만남의 웃음꽃이 됩니다.
출처 :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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