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때 읽기 좋은 도서 갤러리 선정 추천도서.JPG + 나덬 한줄평
원덬 한줄평
<남한산성> (김훈)
작가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남한산성은 꼭 읽어봐야 된다고 생각함. 전쟁 사이에서 휘말린 민중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음.
<열정> (산도르 마라이)
읽을 때는 술술 읽히지만 읽고 나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 친구 둘의 대화가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입도가 높음.
<인간의 굴레에서> (서머싯 몸)
책이 좀 길고 주인공이 좀 답답해서 호불호 갈릴 수 있음. 주인공이 세계를 받아들이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좋았음. 한 편의 거대한 성장소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레스트 파커)
어린 인디언 소년의 성장 소설. 읽고 나면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짐. 자전적 소설인데 문제는 작가가 백인 우월주의자 논란이 있음...내 감동 돌려줘ㅜ
<1984> (조지 오웰)
2+2=5가 진실이 될 수 있는 사회. 1984년은 이미 지났지만 독재를 경계하는 조지 오웰의 메세지는 아직도 현대 사회에 유효하다.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디스토피아 소설의 고전. 개인적으로는 결말 너무 충격적이었음ㅠㅠㅠㅠㅠ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인간들의 위선을 고양이가 비웃는 소설. 고양이는 역시 최고시다.
<대지> (펄 벅)
한 남자의 '대지'에 대한 사랑을 그린 거대한 일대기. 작가가 중국인이 아닌데도 중국을 정말 잘 담은 작품.
<향수> (파트리크 쥐스킨트)
가장 추한 남자의 절대적인 후각에 대한 집착. 영화는 그르누이가 넘 잘생기게 나와서 몰입도가 떨어짐ㅠㅜㅜ
<눈 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갑자기 눈이 멀게 되는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인간 사회에 일어나는 무질서와 혼돈, 도덕의 파괴. 인간성이란 과연 무엇인가?
<롤리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소아성애를 온갖 미사여구로 구역질 나게 포장하는 소아성애자의 이야기. 영어 공부해서 영어로 읽어보는게 꿈ㅜ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왠만한 현대 로설보다 훨씬 재미있음ㅋㅋㅋ상대방의 참된 모습을 알아보고 사랑을 하기 위해선 '오만'과 '편견'을 버려야 한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지적이면서도 너무나 인간적이고 우아한 SF 단편집. 표제작인 <Story of Your Life>는 마지막 줄까지 읽고 울었음ㅠㅜㅜ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영문과라면 한 번씩 거쳐본다는 그 소설...개인적으론 호도 불호도 아니었음.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선 포어)
911 테러 후,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보는 상처의 치유와 사랑.
문학 위주로 읽어서 비문학은 읽어본게 없음ㅠㅜㅜㅜ
무묭이들 추석때 혹시라도 심심하다면 책과 함께 보내는 추석은 어떠니.....☆
더쿠 도서방에도 가끔 놀러와ㅎㅅㅎ
1차 출처 : 디씨인사이드 도서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