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공격 옵션 잃었다...백업 윙어, 장외전근 부상→최대 3개월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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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힘 디아스가 부상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메디컬 서비스를 통해 디아스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디아스는 오른쪽 다리 장외전근 부상 진단을 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밀란은 완전 이적을 원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디아스를 데려왔다.
디아스의 부상은 레알 마드리드에 큰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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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브라힘 디아스가 부상을 당했다. 복귀까지는 최대 3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메디컬 서비스를 통해 디아스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디아스는 오른쪽 다리 장외전근 부상 진단을 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의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에 따르면, 디아스는 최대 3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디아스는 15일에 열린 라리가 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이번 시즌 첫 선발이었다. 하지만 전반 24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디아스는 상대와 접촉 후 몸에 불편함을 느꼈고 호드리구와 교체됐다. 결국 디아스는 부상 진단을 받게 됐다.
디아스는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2선 자원이다. 디아스의 장점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좌우측 어디에 위치하든 기본적인 기량을 뽐낸다. 디아스는 드리블할 때도 양발을 사용해 수비가 쉽게 예측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디아스는 혼자서 한두 명은 제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공격 상황에서 굉장히 위협적이다.
모로코 출신 아버지를 둔 디아스는 말라가에서 태어났다. 말라가 유스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 입단했다. 2017-18시즌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추진했다.
디아스는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겼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2020-21시즌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디아스는 밀란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밀란의 공격을 이끌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밀란은 완전 이적을 원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디아스를 데려왔다.
지난 시즌 디아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꾸준히 경기에 나오고 있다.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지만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입지를 다졌고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 시즌 44경기에 나와 12골 9도움을 기록했다. 디아스는 2023년 12월, 2024년 2월 레알 마드리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디아스는 이번 시즌도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 걸출한 공격 자원들이 있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그래도 디아스도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교체로 기회를 잡았다. 2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디아스의 부상은 레알 마드리드에 큰 변수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개편되면서 경기수가 늘었다. 그런 상황에서 공격 옵션이 사라진 건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큰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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