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비 이만한 SUV 없다"…기아 스포티지, 美서 상품성 호평

기아 '2026 스포티지'가 미국에서 컴팩트 SUV 부문 최고 모델 자리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현재 북미시장에서 세단과 해치백, SUV, MP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그중 2026년 기준 최고의 모델로 스포티지가 꼽혔다.

기아는 지난 20년간 기본적인 대중차 브랜드에서 벗어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경쟁하는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뛰어난 보증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스포티지는 현재 5세대 모델로 현대자동차 투싼과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디자인과 세팅에서 차별화를 이룬다. 

2025년 부분 변경을 통해 외관은 최신 기아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으며 실내는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 기반의 현대적인 구성으로 개선됐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종으로 구성된다. 

컨슈머 리포트와 켈리 블루 북 등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스포티지 기본 가솔린 모델은 평범한 출력 수준으로 일상 주행에 무난한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와 반응성이 뛰어나 가장 균형 잡힌 선택으로 평가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유지비 절감 효과가 있지만 높은 가격이 단점으로 꼽혔다.

공간성은 동급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특히 2열 레그룸은 경쟁 모델 중 가장 넓다. 또한 승차감과 실내 정숙성도 개선돼 가족용 SUV로서 완성도가 높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도 전 트림 기본 적용된다.

경쟁 모델인 토요타 '라브(RAV)4'의 경우 높은 연비와 판매 1위라는 강점을 갖지만 부족한 실내 고급감과 높은 가격 등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고, 또 다른 경쟁모델인 혼다 'CR-V'는 균형 잡힌 성능이 장점이나 가속 시 CVT 특유의 소음이 단점이라는 평가다.

결론적으로 스포티지는 가격 대비 공간과 편의성, 상품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성능과 효율, 가격의 균형이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2026년 기준 최적의 기아 SUV 자리에 올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