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고소인 조정 불출석, 상간남 소송 합의 불발 되나

강경준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상간자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한 배우 강경준이 합의를 시도했으나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2월 23일 스타뉴스는 강경준을 고소한 A씨가 오는 4월 17일 예정된 조정사무수행일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조정사무수행일이란 조정관과 양 당사자가 만나 원만한 협의를 통한 사건 해결을 위해 조정안을 이야기해보는 자리를 갖는 날을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A씨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1월 29일 재판부에 해당 기일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A씨의 불출석은 합의 의사가 없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로써 강경준은 소송 재판까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5천만 원을 손해배상 청구했다.

한편 강경준은 2009년 이혼한 장신영과 2018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들의 결혼생활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서 공개됐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