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폭주합니다! 연속 멀티히트→첫 홈런까지…OPS가 무려 1.227, 시범경기 최고 시즌 예약(1보)

신원철 기자 2026. 3. 2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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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마친 이정후가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21일(한국시간) 3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터트린 데 이어 22일 경기에서는 올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개막을 앞두고 페이스를 더욱 끌어올렸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이정후의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22타수 10안타(타율 0.455), 1홈런 4타점 OPS 1.227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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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경기 일정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정후 ⓒ연합뉴스/AP통신
▲ 타격하는 이정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마친 이정후가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범경기 첫 홈런이 터졌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1일(한국시간) 3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터트린 데 이어 22일 경기에서는 올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개막을 앞두고 페이스를 더욱 끌어올렸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이정후의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22타수 10안타(타율 0.455), 1홈런 4타점 OPS 1.227로 올라왔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 클리블랜드전을 끝으로 스코츠데일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산하 트리플A 팀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멕시코리그 팀 술타네스와 두 차례 경기를 치른 뒤 26일 뉴욕 양키스와 개막전에 들어간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우익수)-맷 채프먼(3루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엘리엇 라모스(좌익수)-루이스 아라에스(2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패트릭 베일리(포수)-재러드 올리바(중견수)-제라르 엔카나시온(1루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정후는 21일 경기에 5번타자로 나왔다가, 22일에는 1번타자로 자리를 옮겼다.

▲ 올해 우익수로 자리를 옮기게 된 이정후.

클리블랜드 선발투수는 우완 태너 바이비. 지난해 31경기에서 12승 1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한 선수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에 손을 댔는데 투수 정면 타구가 됐다. 비록 범타였지만 시속 99마일(약 159.6㎞)의 빠른 타구가 나왔다.

1회의 아쉬움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풀었다. 이정후는 3회 2사 1루에서 바이비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1루에 있던 올리바가 3루까지 진루할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어진 채프먼의 2타점 2루타와 데버스의 1타점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4회에는 홈런까지 터졌다. 올리바의 3점 홈런으로 점수가 6-0까지 벌어진 4회말, 이정후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바이비를 상대로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가운데 몰린 포심 실투를 우중간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이정후는 5회 수비까지 출전한 뒤 6회초 드루 길버트와 교체됐다.

▲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을 응원하는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한편 이 경기에는 이정후와 함께 WBC C조 조별 라운드에서 경쟁했던 선수들도 출전했다.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대만), 트래비스 바자나(호주)가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바자나는 1-7로 따라붙는 솔로홈런에 이어 2점 차를 만드는 만루홈런까지 하루에 두 개의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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