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부, 여야의정 협의체에 과거와 다른 유연한 입장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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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난항을 겪고 있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과 관련해 "정부도 과거와는 다른 유연한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의체가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기다려봐 달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진행 상황을 중계하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며 "기다려봐 주시면 차차 상황을 보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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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난항을 겪고 있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과 관련해 "정부도 과거와는 다른 유연한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의체가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기다려봐 달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진행 상황을 중계하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며 "기다려봐 주시면 차차 상황을 보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의대 증원 논의를 위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절대적 가치를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것은 가능한 이야기"라며 "추계 방식에 있어 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계기구 신설로 여야의정 협의체를 '패싱'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모든 걸 그렇게 사극 식으로 해석하지 말라"고 일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앞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내 일부에서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주장이 잇따른 데 대해선 "저는 일관된 입장을 밝혀왔다"고 답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156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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