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중간 랠리 비디오 판독·그린카드제 도입

유정환 기자 2024. 10. 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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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에서 중간 랠리 비디오판독과 그린 카드 등 새로운 규칙을 도입한다.

프로배구 V리그 21번째 시즌은 19일 남자부 대한항공-OK저축은행(인천),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수원) 경기로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불필요한 비디오판독 시간 단축을 위해 '터치 아웃' 등을 자진 신고하는 선수들에게는 '그린카드'를 준다.

KOVO는 정규리그 공식 시상 부문은 페어플레이상 선정에 그린카드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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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19일 남녀 개막전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에서 중간 랠리 비디오판독과 그린 카드 등 새로운 규칙을 도입한다. 프로배구 V리그 21번째 시즌은 19일 남자부 대한항공-OK저축은행(인천),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수원) 경기로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KOVO는 14일 이번 시즌에 도입되는 새 규정을 소개했다. 비디오판독 신청 횟수는 기존 세트당 1회에서 세트당 2회로 늘어난다. 또한, 랠리 종료 후에만 신청할 수 있었던 비디오판독을 랠리 중간 심판 판정이 내려지지 않은 반칙에 대해서도 즉시 판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중간랠리 비디오판독’이 시행한다. 불필요한 비디오판독 시간 단축을 위해 ‘터치 아웃’ 등을 자진 신고하는 선수들에게는 ‘그린카드’를 준다.

KOVO는 정규리그 공식 시상 부문은 페어플레이상 선정에 그린카드를 활용한다. 페어플레이상 수상팀은 투표 50%와 기록 50%(팀 기록 20%+그린카드 포인트 30%)를 합산해 정한다. 이번 시즌부터 V리그는 ‘신인선수상’ 대신 ‘영플레이어상’도 시상한다. ‘순수 신인’에게만 시상했던 신인선수상을 폐지하고, ‘이번 시즌을 포함해 3시즌 내에 입단한 선수’가 선정 기준이 되는 영플레이어상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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