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정국, 찜질복 입고 '뽀송아기' 변신…추성훈 무릎 베고 귀 청소? ('추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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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색다른 방식으로 대중과 만났다.
화려한 무대도, 완벽하게 짜인 퍼포먼스도 아닌, 일상적인 공간에서 풀어낸 꾸밈없는 모습이 오히려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 공개된 영상에서 지민과 정국이 추성훈과 함께 찜질방 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지민과 정국은 "싸우더라도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팀의 비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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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색다른 방식으로 대중과 만났다. 화려한 무대도, 완벽하게 짜인 퍼포먼스도 아닌, 일상적인 공간에서 풀어낸 꾸밈없는 모습이 오히려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 공개된 영상에서 지민과 정국이 추성훈과 함께 찜질방 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시작부터 분위기는 남달랐다. 추성훈은 두 사람의 등장 소식에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먼저 만나게 돼 믿기지 않는다"는 말로 설렘을 드러냈다. 실제로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순간,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오랜만에 재회한 만큼 어색함도 잠시였다. 가벼운 인사와 근황 대화를 나눈 뒤, 이들은 곧바로 찜질복으로 갈아입으며 본격적인 시간을 시작했다. 특히 탈의실에서부터 이어진 솔직하고 거침없는 대화는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풀어놓았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세 사람은 금세 형·동생 같은 호흡을 만들어냈다.
찜질방 안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낮은 온도의 방에서는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이었지만, 점점 온도가 높아지자 표정이 급격히 바뀌었다. 지민의 "생각보다 훨씬 뜨겁다"는 반응과 함께 짧은 시간 만에 버티기 경쟁이 시작됐고, 결국 몇 분을 채 버티지 못하고 밖으로 뛰쳐나오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다시 도전했다. 서로를 의식한 듯 "조금 더 버틸 수 있다"며 자존심을 건(?) 시간을 이어갔고, 땀에 젖은 채 버티는 모습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볼거리였다. 결국 한계에 다다른 뒤에야 밖으로 나와 시원한 음료를 찾는 장면에서는 현실적인 공감까지 더해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귀 청소'였다. 진행자가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며 조심스럽게 꺼낸 제안에 지민과 정국이 흔쾌히 응하면서, 예상치 못한 장면이 펼쳐졌다. 무릎을 베고 누워 귀를 맡긴 두 사람은 편안한 표정을 지었고, 추성훈은 "사랑이 느껴진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장난처럼 시작된 순간이었지만, 오히려 묘한 따뜻함이 전해지는 장면이었다.

이후에는 함께 식사를 하며 한층 깊어진 대화가 이어졌다. BTS의 팀워크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지민과 정국은 "싸우더라도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팀의 비결을 전했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태도가 지금의 BTS를 만들었다는 설명이었다.

또한 새 앨범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팬들을 향한 그리움과 마음을 담은 작업이었다"고 밝히며, 음악을 통해 다시 연결되고 싶은 진심을 전했다. 화려한 수식어보다 담백한 표현이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남겼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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