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 “내가 유책배우자, 말 없이 시작한 사업 줄줄이 무너져”(돌싱글즈6)

서유나 2024. 9. 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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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 시영이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9월 19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2회에서는 10명의 돌싱들의 이혼 사유가 공개됐다.

이어 "되게 힘들었던 게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었다. 처음엔 내가 잘하면 되지 않을까 해서 다시 열심히 살아보자고 생각했는데 당시 와이프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결국엔 합의 이혼했다. 사실 제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니까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많이 숨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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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6’ 캡처
MBN ‘돌싱글즈6’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돌싱남 시영이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9월 19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2회에서는 10명의 돌싱들의 이혼 사유가 공개됐다.

이날 시영은 "전 제가 유책배우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땐 어리기도 했고 부담감도 있던 것 같다. 여자보다 남자가 더 잘 벌어야 하고 가장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도 있었고. 사업을 시작하는 데도 한마디 말 없이 혼자 시작하고 그런 부분에서 내가 뭔가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그렇다보니까 과도하게 사업을 어린 나이에 되게 많이 여러 가지 펼쳤다. 동시다발적으로 하다 보니까 하나가 무너지기 시작하니까 줄줄이 그렇게 가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되게 힘들었던 게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었다. 처음엔 내가 잘하면 되지 않을까 해서 다시 열심히 살아보자고 생각했는데 당시 와이프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결국엔 합의 이혼했다. 사실 제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니까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많이 숨어 있었다"고 밝혔다. MC 이혜영은 "이혼한 지 9년 됐으니 어렸을 때 자기 일 시작했다가 우여곡절 겪은 듯"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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