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일을 먹을 때 씨까지 먹어도 될지 고민되는 경우가 있다.
일부 씨앗은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특정 과일의 씨앗은 독성을 가지고 있어 섭취를 피해야 한다.
특히 사과, 복숭아, 살구 씨앗에는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몸에 좋은 씨앗과 주의해야 할 씨앗에 대해 알아보자.
몸에 좋은 씨앗: 수박·참외·포도 씨

수박 씨에는 혈관 건강을 돕는 리놀렌산과 비타민E가 풍부하며, 노화 방지 성분인 쿠쿠르비타신도 함유되어 있다.
포도 씨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많아 피부 탄력 유지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포도 씨를 자주 섭취하면 기억력 감퇴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성분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참외 씨도 영양소가 많다.
참외의 하얀 씨가 뭉친 부분인 ‘태좌’에는 세포 성장과 분열에 중요한 엽산이 풍부하며, 비타민C도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돕는다.
주의해야 할 씨앗: 사과·살구·체리 씨

반면, 사과, 살구, 체리 씨에는 시안화합물이 들어 있어 체내에서 독성 물질로 변환될 수 있다.

한두 번 섭취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먹으면 두통, 현기증,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심장 박동 이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
사과 씨, 실수로 삼켜도 괜찮을까?

사과 씨를 실수로 한두 개 삼켰다고 해서 즉시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시안화합물이 체내에서 독성 물질로 변환되기는 하지만, 소량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씨앗을 씹어서 섭취하거나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독성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체내 해독 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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