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남기면 무조건 이대로 보관해야 다시 바삭해집니다

겨울 간식으로 붕어빵을 사 오면 따뜻할 때는 겉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남은 붕어빵을 아무렇게나 두면 금방 눅눅해져서 맛이 달라질 수 있어요.

처음부터 보관과 데우는 순서를 잡아두면, 다시 먹을 때도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사 오자마자 식힌 뒤
‘수분부터 빼기’

붕어빵은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포장하면 내부 수증기가 봉지 안에 맺힙니다.

이 수분이 그대로 남으면 겉이 쉽게 눅눅해집니다.

집에 오면 종이봉투나 접시에 한 겹으로 펼쳐 5~10분 정도 식혀 주세요.

김이 빠진 뒤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보관이 편해집니다.

2.겹치지 않게 소분해서 포장하기

붕어빵끼리 포개 놓으면 서로의 열과 습기를 나눠 받아 표면이 빨리 무를 수 있습니다.

한두 개씩 간격을 두고 소분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키친타월이나 종이호일로 하나씩 감싸기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한 줄로 넣기 이렇게 해두면 서로 달라붙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냉장보다 냉동 보관이 유리해요

붕어빵은 냉장고에 넣으면 전분이 굳으면서 속이 딱딱해지고, 겉은 더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남길 양이 있다면 냉동 보관이 관리하기 쉽습니다.

냉동실에 넣기 전에는 공기가 많이 닿지 않게 포장을 마무리해 주세요.

냉동 상태에서도 냄새가 배지 않도록 한 번 더 봉투를 씌우면 도움이 됩니다.

4. 다시 먹을 때는 ‘해동 없이 바로 굽기’

바삭함을 살릴 때는 전자레인지보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팬을 활용하는 쪽이 편합니다.

냉동한 붕어빵은 해동하지 말고 바로 조리하세요. 해동 과정에서 수분이 올라와 겉이 눅눅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에어프라이어: 160~170도에서 5~7분 정도 데우기
  • 오븐: 예열 후 170도에서 6~8분 정도 굽기
  • 프라이팬: 약불로 앞뒤를 천천히 돌려 굽기 기기마다 열이 달라 시간은 조금 조정해 주세요. 겉이 다시 단단해지고 색이 살아나면 꺼내면 됩니다.
5. 전자레인지만 있을 때의 방법

전자레인지는 속은 따뜻해지지만 겉이 습해지기 쉬운 편입니다. 그래도 간단히 살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20~30초 정도만 짧게 돌려 속을 데운 뒤, 프라이팬이나 토스터에 1~2분만 더 구워 주세요.

두 단계로 나눠 데우면 겉의 수분을 날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먹기 전 체크하면 좋은 부분

보관 중 표면에 성에가 많이 생겼다면 포장이 느슨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종이호일로 감싼 뒤 지퍼백을 단단히 닫아두면 더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또 속이 아주 부드러운 제품은 굽는 시간을 살짝 늘리기보다,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데우는 쪽이 좋습니다.


붕어빵은 사 온 직후 수분을 빼고, 겹치지 않게 소분해 냉동해 두는 것만으로도 맛을 오래 가져가기 편합니다.

다시 먹을 때는 해동하지 않고 바로 구워주면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남은 붕어빵이 있을 때 오늘 방법을 한 번 적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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