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꼬부부로 알려졌지만… “모든 게 거짓이었다”
전노민과 김보연은 2003년 드라마 '성녀와 마녀'를 통해 인연을 맺고 2004년 결혼했다.

두 사람 모두 재혼이었고, 9살 나이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부부로 주목받았다.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자주 표현했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안겼다. 처음엔 ‘성격차이’로 알려졌지만, 이후 전노민이 직접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혼의 진짜 이유는 ‘사업 실패’
전노민은 과거 방송에서 “사업 실패로 인해 가족에게 재정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혼을 결정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은행 빚 23억, 개인 빚 4억까지 떠안은 상황에서, 김보연과 딸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실제로 두 사람은 2009년 ‘세진주조’라는 주류회사를 설립해 막걸리 사업에 나섰다.
브랜드 이름은 ‘가문의 영광’으로, 막걸리 병에 전노민 얼굴을 넣는 등 스타 마케팅도 시도했다.
하지만 유통망 확보에 실패하고, 막걸리 열풍이 식으면서 경영은 곤두박질쳤다.
결국 공장 부지는 법원 경매로 넘어갔다.

이혼 후 10년 만의 재회, 여전히 남은 인연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2021년 한 드라마에서 다시 만났다.
김보연은 “10년 만에 만났는데, 이상한 기분이었다.
모른 척할 수 없어 먼저 인사했다”고 전했다.
딸의 안부를 물을 정도로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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