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연매출 1조5000억 돌파 ‘역대 최대’…R&D엔 229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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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지난해 매출 1조5475억원과 영업이익 2578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 내 유통 재고 소진과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이안핑', '이탄징'등 호흡기 질환 의약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지난 한 해 누적 매출 4024억원과 영업이익 777억원을 달성했다.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지난해 매출 913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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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지난해 매출 1조5475억원과 영업이익 2578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2% 성장했다. 연구개발(R&D)에는 매출의 14.8%에 해당하는 2290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 측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등 주요 품목의 견조한 성장과 파트너사 MSD 임상 시료 공급 및 기술료 수익 확대, 북경한미 정상화과정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8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유비스트 기준)를 달성한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부문에서 1조8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로수젯은 전년 대비 8.4% 성장한 2279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14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매출 4000억원을 처음 돌파하며 한미약품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중국 내 유통 재고 소진과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이안핑', '이탄징'등 호흡기 질환 의약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지난 한 해 누적 매출 4024억원과 영업이익 777억원을 달성했다. 북경한미의 연매출 4000억원 돌파는 1996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지난해 매출 913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본격적인 고성장 궤도에 진입해 혁신 제품의 동력 창출과 글로벌 신약개발 임상 진전이 맞물려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세계 최초 1/3 저용량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을 시작으로,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플래그십 제품'을 매년 1건 이상 출시할 계획이다.
R&D 부문에서는 신약개발 전문 제약기업으로서 신규 모달리티를 접목한 전략을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는 항암과 비만·대사, 희귀질환 분야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가 다수의 글로벌 학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특히 비만신약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를 통해 창출한 신약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올해 하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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