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일 영사 "학수고대 5성 화염 풍요가 계륵 신세라니"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2.5 버전 후반부 신규 캐릭터 '영사'는 격파 특화 파티의 세팅 허들을 낮추고 고점을 확실하게 끌어올렸다. 그토록 기다렸던 화염 5성 풍요 캐릭터이지만 돈 들여서 뽑기엔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순 없다.
영사 디자인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예쁘다. 물론 히메코, 완·매, 아케론, 비소 등 붕괴 스타레일의 여성 캐릭터는 대부분 아름답다. 그 미모의 특징이 각각 다르다. 예를 들어 비소의 경우 '강인'이다. 완·매는 '시크', 히메코는 '우아', 아케론은 '고독'한 아름다움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영사는 '황홀'이다. 성숙미보다는 은은하게 귀여운 요소가 강조된 캐릭터다. 히메코와 브로냐 중간 어딘가의 느낌이랄까. 캐릭터 콘셉트가 향을 활용한 의사라서 그런지 외모에서 풍기는 묘한 분위기도 매력적이다.
영사는 모든 스킬에 치유 효과를 보유한 풍요 캐릭터다. 전투 스킬을 발동하면 추가 공격 개념인 토끼를 소환한다. 해당 토끼는 치유와 디버프 해제 능력을 보유했다. 파티의 안정성을 대폭 끌어올려 주는 캐릭터인 셈이다.
영사의 필살기는 적의 받는 격파 피해를 증가시킨다. 즉, 반디 위주의 격파 특화 파티의 갤러거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캐릭터다. 다만 이미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갤러거보다 고점을 올려주는 개념이기에 필수라고 보긴 어렵다.
격파 특화 파티 외 추가 공격 파티에서도 토끼를 활용하면 활용 가능하다. 그러나 이미 추가 공격 파티에서 보존, 풍요 캐릭터 자리에는 어벤츄린이 압도적인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영사를 추가 공격 파티에서 사용하려면 돌파도 어느 정도 갖춰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과금력이 여유롭지 않다면 외모와 디자인이 취향을 저격했거나 격파 특화 파티를 여성 캐릭터로만 구성하고 싶은 유저들만 뽑는 것을 추천한다.
- 붕괴 스타레일 '영사' 은하탐구생활
■ 돌파 추천은?
"명함(추천) → 전용 광추(보편적 사용), 1돌파(격파 파티) → 2돌파(격파 파티)"
명함으로도 괜찮다. 명함으로 사용해도 혼돈의 기억 0라운드 클리어가 충분히 가능했다. 다만 과금력이 충분하다면 1돌파를 적극 추천한다.
약점 격파 효율이 50% 증가하고 적 약점 격파 시 적의 방어력을 20% 감소시키는 미친 효과를 자랑한다. 적의 강인도를 효과적으로 무너뜨리고 슈퍼 격파 피해량도 상승시킨다.
격파 특화 파티의 메인 딜러인 반디의 단점은 아케론, 비소처럼 자신의 속성을 약점으로 부여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영사의 1돌파가 반디의 약점을 보완해 준다.
다만 영사의 1돌파는 반디의 사이클에 영향을 미친다. 기존에는 반디가 적의 강인도를 격파하면서 폭발적인 화력을 발산하는 사이클로 운용되는데 영사가 미리 강인도를 격파시키면서 걸림돌로 작용될 수 있다. 영사와 반디의 턴 운용을 확인한 후 세팅을 재조정해야 한다.
만약 격파 특화 파티의 고점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2돌파까지 바라봐도 좋다. 2돌파는 영사의 필살기 발동 시 모든 아군의 격파 특수 효과가 40% 상승한다. 다시 정리하면 영사의 돌파는 1, 2, 6에서 과금력, 사용처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 전용 광추는 꼭 필요한가?
"보편적으로 좋지만 없어도 괜찮다"
붕괴 스타레일에서 전용 광추는 특정 캐릭터 능력에 특화된 구조로 설계된다. 이에 따라 당연히 있으면 좋다. 영사 또한 전용 광추 착용 여부에 따라 대미지 상승량이 큰 차이를 보인다.
다만 전용 광추를 사용하지 않을 때 대체할 만한 광추는 많다. 무엇보다 '관의 울림(나찰 전용 광추)'이 꽤나 효율적이다. 특히 허구 이야기에서는 전용 광추를 능가하는 효율도 보여준다. 보편적으로 전용 광추가 좋지만 관의 울림을 착용하고 영사 1돌파를 하는 방법도 괜찮은 선택지다.
이외 대표적으로 섬뜩한 밤(곽향 전용 광추), 댄스댄스댄스(4성), 수술 수의 대화(4성), 무엇이 진실인가(4성), 등가교환(4성)이 있다. 무엇 하나 좋다고 말하기엔 장, 단점이 존재하기에 보유한 광추를 위주로 사용하면 된다.
■ 세팅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터널 유물 ①: 곤충 재앙을 잠재우는 철기군
터널 유물 ②: 가상공간을 누비는 메신저 2+ 유성을 쫒는 괴도 2
차원 장신구: 겁화 연등의 연마궁
메인 옵션: 상의(치유량 증가, 공격력 %), 신발(속도), 차원 구체(공격력 %), 연결 매듭(에너지 회복 효율, 격파 특수효과)
서브 옵션: 속도, 격파 특수 효과 → 공격력 %
추천 속도: 134~143, 147 이상, 160 이상(사용 방식에 따라 결정)
추천 격파 특수효과: 200% 이상
영사의 터널 유물 세팅은 다채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영사 자체 화력이 꽤나 높은 편이기 때문에 그 화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곤충 재앙을 잠재우는 철기군'을 추천한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차원 장신구는 '겁화의 연등 연마궁'이 효율적이다.
만약 영사를 단순 보조 용도로 사용하거나 세팅에 개척력을 많이 투자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가상공간을 누비는 메신저' 2세트와 '유성을 쫒는 괴도' 2세트로 속도와 격파 특수 효과를 올려주는 세팅이 무난하다.
차원 장신구도 '불로인의 선주', '생명의 바커 공' 모두 괜찮은 선택지이지만 영사의 속도가 134라면 생명의 바커 공을 추천한다. 2턴 필살기를 어떻게든 사용하겠다면 에너지 회복 효율의 '바다에 잠긴 루샤카', '꿈의 땅 페나코니'가 최고의 선택지다. 물론 영사 혼자서는 불가능한 영역이다. 파티 세팅과 피격 등 조건이 있으므로 미리 알아보고 결정하는 편이 좋다.
■ 추천 조합은?
추천 1순위: 반디 위주 격파 특화 파티
- 영사, 완·매, 개척자(화합), 반디
추천 2순위: 비소 위주 추가 공격 파티(2돌파 추천)
- 영사, 로빈, 토파즈&복순이, 비소
미리 강조하면 영사는 없으면 안 되는 캐릭터가 아니라 있을 경우 격파 특화 파티의 고점을 높여주는 캐릭터다. 이에 따라 격파 특화 파티에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영사는 비추다.
비소를 메인 딜러로 두는 추가 공격 파티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어벤츄린의 효율이 압도적이다. 안 그래도 지난 캐릭터들의 복각 주기를 앞당기는 붕괴 스타레일인 만큼 비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어벤츄린을 기다리자.
이 외 지속 파티, 하이퍼 캐리 파티에서는 이미 각 파티에 어울리는 서포터 캐릭터들이 즐비하고 있기에 영사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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