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싸운 리버풀’ 구한 살라의 발 끝, 결국 ‘통산 100번째 도움 달성’

박진우 기자 2024. 12. 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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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의 발 끝이 위기의 리버풀을 살렸다.

수적 열세에 빠진 리버풀을 구한 영웅은 살라였다.

이로써 살라는 리버풀 통산 100호 도움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진 상황, 살라는 리버풀의 '전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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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모하메드 살라의 발 끝이 위기의 리버풀을 살렸다. 동시에 리버풀 통산 100번째 도움까지 달성했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풀럼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11승 3무 1패(승점 36)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유럽에서 최고의 기세를 달리는 리버풀이었다. PL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무엇보다 공식전 1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풀럼전에서도 리버풀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 시작과 함께 일격을 맞았다. 전반 10분 안토니 로빈슨의 크로스를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의 위기는 계속됐다. 이번엔 퇴장이었다. 전반 16분 풀럼이 우측면으로 침투하는 윌슨에게 긴 패스를 건넸다. 이를 저지하려던 로버트슨이 실수를 저질러 윌슨에게 공이 갔는데, 로버트슨이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다. 결국 심판은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골키퍼와의 결정적인 일대일 상황을 무산시켰다는 판정이었다.


수적 열세에 빠진 리버풀을 구한 영웅은 살라였다. 후반 2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살라는 박스 안으로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다. 침투하던 코디 각포가 환상적인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맞췄다. 리버풀은 후반 31분 호드리구 무니즈에게 재차 실점했지만, 다행히 후반 41분 디오구 조타가 또다시 동점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위기의 순간, 살라의 발 끝이 빛났던 경기였다. 이로써 살라는 리버풀 통산 100호 도움을 달성했다. 1992년생으로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연일 최고의 기세를 달리는 살라다. 살라는 리그 15경기 13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1월에는 리그와 컵 대회 포함 8골 5도움을 올렸고, PL 11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았다. 최근에는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진 상황, 살라는 리버풀의 ‘전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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