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에너지효율, 4도어는 LG·양문형은 삼성이 우수.. 모델명은?

이한듬 기자 2022. 10. 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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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판매되는 냉장고 인기 모델 가운데 LG 4도어 냉장고 제품의 에너지 효율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4도어형은 LG전자(M872GBB041) 제품이 26.3 kWh, 양문형은 삼성전자(RS84T508115) 제품이 28.1 kWh로 에너지 소비효율이 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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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장고 6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사진은 한 가전 매장에 전시된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사진=뉴시스
국내에서 판매되는 냉장고 인기 모델 가운데 LG 4도어 냉장고 제품의 에너지 효율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양문형 냉장고는 삼성전자 제품이 뛰어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장고 6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시험 대상 제품은 4도어형 냉장고 ▲삼성전자 RF85B91F1AP ▲위니아 WWRW928ESGAC1 ▲LG전자 M872GBB041 등 3개와 양문형 냉장고 ▲삼성전자 RS84T508115 ▲위니아 BWRG818EPJAA1 ▲LG전자 S834BW35 등 3개다.

냉장·냉동실의 설정온도와 부위별 실제 온도의 차이를 종합해 저장온도성능을 평가한 결과 4도어형 전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양문형은 LG전자(S834BW35)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월간 소비되는 전력량은 제품 출하시 기본으로 설정되는 초기설정온도 조건에서 제품 간 최대 1.6배(26.3kWh ~ 41.4kWh) 차이가 있었다.

제품별로 4도어형은 LG전자(M872GBB041) 제품이 26.3 kWh, 양문형은 삼성전자 (RS84T508115) 제품이 30.3 kWh로 각각 소비전력량이 가장 적었다.

냉장실 3도, 냉동실 -18도로 동일설정온도 조건에서는 제품별로 최대 1.5배(26.3kWh ~ 38.3kWh) 차이가 났다. 4도어형은 LG전자(M872GBB041) 제품이 26.3 kWh, 양문형은 삼성전자(RS84T508115) 제품이 28.1 kWh로 에너지 소비효율이 우수했다.

월간소비전력량을 연간에너지비용과 이산화탄소(CO2)배출량으로 환산한 결과 초기설정온도 조건에서 제품 간 연간에너비지용은 최대 2만9000원(5만~7만9000원), 연간 CO2배출량은 최대 77kg(134~211 kg) 차이가 났다.

가구 당 월 41.4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저효율 냉장고 1대를 월 26.3 kWh의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 시 최대 36% 에너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한국 전체 가구(2200만)로 따지면 연간 6400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셈이다.

주위온도에 따른 월간소비전력량 영향을 확인한 결과 동일한 제품도 주변온도가 16도에서 32도로 상승하면 에너지소비량은 최대 2.7배 증가해 사용 환경·계절에 따라 에너지소비량의 변화가 컸다.

소비자원은 "여름철에는 에너지소비량이 급속히 증가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문을 여는 횟수를 줄이거나 통풍이 잘되는 공간에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표시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의 준수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표시등급에 적합했다. 보습률은 4도는 전 제품과 양문형은 위니아(BWRG818EPJAA1) 제품이 우수했다.

제품 동작 시 소음은 제품별로 36∼40데시벨(㏈) 수준으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안정성 역시 절연내력·누설전류, 접지저항 시험을 통해 감전·누전 위험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에 이상이 없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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