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9월 폭우로 1,500여 명 대피…중대본 해제

이승철 2024. 9. 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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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기록적인 9월 폭우로 오늘(22일) 오전 6시 기준 부산·경남·경북 등 7개 시도에서 1,014세대, 1,501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귀가 세대 중 405세대 595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나머지는 친인척집이나 경로당·마을회관, 민간 숙박시설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공공시설로는 도로 침수 107건, 토사 유출 21건, 옹벽 붕괴 1건 등 162건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부산 사상구에서는 '땅꺼짐' 현상이 생기는 등 도로 파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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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기록적인 9월 폭우로 오늘(22일) 오전 6시 기준 부산·경남·경북 등 7개 시도에서 1,014세대, 1,501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55세대 682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귀가 세대 중 405세대 595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나머지는 친인척집이나 경로당·마을회관, 민간 숙박시설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로 공공시설과 사유 시설에서 침수 피해도 잇달았습니다.

공공시설로는 도로 침수 107건, 토사 유출 21건, 옹벽 붕괴 1건 등 162건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부산 사상구에서는 '땅꺼짐' 현상이 생기는 등 도로 파손이 있었습니다.

사유 시설로는 주택 침수 170건, 상가 침수 26건, 공장 침수 3건, 차량 침수 2건 등 23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논과 밭 등 농경지는 4,116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어제 오후 9시 30분에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돼 행정안전부가 가동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밤 11시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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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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