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한 총리, 응급실 뺑뺑이 사망이 가짜뉴스?‥어느 나라 살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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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 대책특위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의료대란으로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것은 한 총리가 말한 '가짜뉴스'가 아니라 명백한 현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 "응급실 뺑뺑이 사망을 가짜뉴스라며 '어디서 죽어나가느냐'는 한덕수 총리에게 답변드린다"며 전국의 사망 사례를 나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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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 대책특위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의료대란으로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것은 한 총리가 말한 '가짜뉴스'가 아니라 명백한 현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 "응급실 뺑뺑이 사망을 가짜뉴스라며 '어디서 죽어나가느냐'는 한덕수 총리에게 답변드린다"며 전국의 사망 사례를 나열했습니다.
박 의원은 "부산에서 50대 심혈관 환자가 15개 병원에서 수용을 거부당해 5시간에 걸쳐 울산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고, 대전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7개 병원에서 수용을 거부당해 8번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고, 경기도에서 2살 여야가 열이 나고 경련 증상을 일으켜 구급차를 탔지만 11곳에서 수용을 거부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정갈등이 시작되고 구급차 재이송 건수는 총 3천71건으로, 의정갈등 전보다 약 46%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어려움이 닥치면 고개를 쳐박고 현실을 부정하는 타조가 되어선 안 된다"면서 "제가 묻겠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총리가 사는 나라는 어느 나라냐"고 한탄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637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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