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인생 역전 스토리' 안 끝났다...'4부→1부→32세 첫 국대' 베테랑 CB, 1년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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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댄 번과 계약을 연장했다.
뉴캐슬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수비수 번은 1년 계약을 연장하면서 2027년 여름까지 뉴캐슬에 머물게 됐다. 그는 여기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에디 하우 감독 체제에서 팀이 70년 만에 구단 최초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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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댄 번과 계약을 연장했다.
뉴캐슬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수비수 번은 1년 계약을 연장하면서 2027년 여름까지 뉴캐슬에 머물게 됐다. 그는 여기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에디 하우 감독 체제에서 팀이 70년 만에 구단 최초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번은 올 시즌 '인생역전'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그는 어린 시절만 해도 뉴캐슬 유스 팀에서 방출된 아픈 기억이 있다. 13살 때는 손가락 한 개를 잃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고, 16살 나이에 영국 슈퍼마켓에서 일을 병행하며 축구를 했다. 그는 17세 나이에 달링턴에 입단했고 2011년 풀럼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거를 꿈꿨지만 201cm라는 거구의 체격을 가진 번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여러 팀을 전전하며 스스로 1부까지 올라갔다. 요빌 타운과 버밍엄 시티로 임대를 떠나 리그 원(3부 리그)에서 생활했고, 2016-17시즌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위건 애슬레틱과 계약했다. 승격과 강등을 여러 차례 경험하던 그는 2018-19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계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다시 입성했다. 점차 기량을 성장시키면서 2021-22시즌 유스 시절 방출됐던 뉴캐슬에 돌아오게 됐다. 번은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고 뉴캐슬 통산 139경기 소화하며 7골도 넣었다.

이번 시즌 번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 3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선제골을 작렬하며 승리에 보탬이 됐고, 뉴캐슬은 70년 만에 자국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적을 만들었다. 이 경기 MOM으로 선정된 번은 3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생애 최초 발탁되면서 32살 나이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뉴캐슬은 다음 시즌이 마지막 계약이었지만 번과 1년 더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번은 “이곳에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마지막 해에 접어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미래를 확실히 정하고 싶었다. 전에도 여기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아직도 더 나아가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아직 정상에 올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시즌을 뛰어넘는 건 힘들겠지만, 앞으로 몇 년 안에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이 클럽에서 뛰게 되어 꿈이 이루어진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뛰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하우 감독도 "번은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그는 우리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성인 국가대표팀 경기라는 보상을 받을 만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태도와 헌신을 보여주는 리더다. 그가 더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번의 계약 연장을 기뻐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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