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사람들은 아침마다 이불을 '이렇게' 합니다" 진드기가 못 삽니다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반듯하게 개는 게 부지런함의 상징이죠. 그런데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에서는 정반대로 합니다.스위스 주택가 아침 풍경엔 공통점이 있습니다. 창문마다 이불이 걸려 있다는 것. 거기에 침구 관리의 정답이 있습니다.

이불을 바로 개지 않고 '널어' 둡니다

스위스와 독일권 가정에서는 아침에 이불을 창틀이나 발코니 난간에 걸쳐 널어 두는 게 오랜 습관입니다. 밤새 밴 습기를 내보내는 겁니다.사람은 자는 동안 컵 한 잔 분량의 땀을 흘립니다. 그 습기가 남은 채 이불을 개면 이불 속은 진드기가 좋아하는 눅눅한 환경이 됩니다.

진드기는 건조에 가장 약합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습도가 높아야 번식합니다. 이불을 털어 널어 습기만 잘 빼도 진드기 번식 환경 자체가 무너집니다.일어나서 이불을 뒤집어 걸쳐 두고, 세수와 아침 식사를 마친 뒤 개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부지런히 바로 개는 것보다 '늦게 개는 게' 위생엔 정답입니다.

아파트에서는 이렇게 응용하세요

창밖에 널기 어려운 아파트라면 이불을 반으로 접어 침대 발치에 걸쳐 두고 창문을 열어 환기하세요. 의자나 건조대에 걸쳐도 됩니다.주 1회는 햇볕에 널거나 건조기 고온으로 돌려 주면 진드기 관리가 완성됩니다. 여름철 땀이 많은 요즘은 특히 효과가 큽니다.

아침엔 이불을 걸쳐 널고, 볼일 다 본 뒤에 개기. 스위스의 침구 관리는 이렇게 게으른 듯 과학적입니다.내일 아침부터 이불 개기를 30분만 미뤄 보세요. 콧물 나던 아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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