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박지를 활용한 나뭇잎 프로타주 액자 만들기

오늘 소개해드릴 놀이는 프로타주 기법을 사용해 만든 나뭇잎 액자만들기 놀이예요.
아이와 함께 어떤 놀이를 할까 하다가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를 해보고싶어서 열심히 찾아보며 만들어 보았답니다.
이번 자연물 만들기는 마른 낙엽이나 단풍이 아닌 싱싱한 나뭇잎이 필요해요!

준비물 : 나뭇잎, 두꺼운 종이, 은박지(쿠킹호일), 매직, 양면테이프, 가위 

먼저 싱싱한 나뭇잎을 준비해주세요. 저는 집에서 키우고 있는 식물들에게 슬쩍 빌려왔답니다.
두꺼운 종이를 정사각형 모양으로 자르고 액자 테두리가 될 긴 종이를 잘라주세요. 넓이는 1~2cm 정도가 적당하답니다.
종이 위에 테두리 종이를 붙여주세요. 모양은 꼭 정사각형이 아니어도 되니 자유롭게 만들어 주세요.
그다음 나뭇잎을 올려보고 구도를 잡아주세요. 이때 나뭇잎은 안으로 말려들기도 하고, 뒷부분에 줄기가 있기 때문에 꼭 뒤집어서 두셔야 해요.
왼쪽은 아이가 오른쪽은 제가 막 올렸는데 아이가 올린게 더 예쁘죠!? 이렇게 구도를 잡았으면 양면테이프로 붙여주시면 된답니다.
나뭇잎 위에 은박지(쿠킹호일)를 액자 크기보다 넓게 잘라 덮어주세요. 앞면으로 덮을 경우 반짝이는 광택감이 살고, 뒷면으로 덮을 경우 은은한 무광으로 된답니다.
액자를 뒤집고 은박지를 감싸주세요.
은박지가 풀어지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여 고정해주세요.
그다음 물티슈 또는 휴지를 이용해 은박지가 찢어지지 않도록 꾹꾹 누르며 비벼주세요. 물티슈가 좀 더 안전하게 눌러진답니다.
이렇게 다 누르고 나면 나뭇잎 모양이 선명하게 보여요!
이제 매직을 이용해 나뭇잎을 제외한 배경부분을 색칠해주세요.
저는 호일의 앞면으로 감싸서 더 반짝거리는 광택감이 돌아요. 테두리는 칠하지않고 보석 스티커를 붙여 꾸며 주었답니다.
아이는 은박지의 뒷면으로 감싸서 은은한 무광처럼 보이는데요! 실제로 봤을 땐 앞면이 더 예뻤던것 같아요. 아이는 테두리도 열심히 칠해주었답니다.
정말 쉽고 간단하게 예쁜 자연물 액자가 완성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놀이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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