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 건수 24만건… 전문가 예상치 웃돌아

진상훈 기자 2022. 11. 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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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7000건 증가한 24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5만건으로 전주보다 4만8000건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넘어선 것은 한동안 과열 양상을 보였던 미국 고용 시장이 점차 냉각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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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미시시피 주 노스 잭슨에서 한 남성이 'WIN 잡 센터'의 유리문 뒤 경비원으로부터 실업수당 신청서를 건네받고 있다.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7000건 증가한 24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2만5000건보다 웃돌고, 지난 8월 중순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5만건으로 전주보다 4만8000건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에 해당된다.

블룸버그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넘어선 것은 한동안 과열 양상을 보였던 미국 고용 시장이 점차 냉각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장기적으로 평균치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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